[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6일 이날로 17일째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단식 중단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며칠 전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건강이 악화돼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도록 이제 단식을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을 챙겨야 하는 정기국회가 시작돼 본격 가동되고 있다"며 "이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즉시 여야 대표회담을 열고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합시다"라고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6개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 장군 등의 흉상 이전 추진은 역사 쿠데타'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역사에서 지워내려 하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교내기념물 재정비 사업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지워버리면 국군의 정통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냐"며 "국군 창설 이후의 역사만 기리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육군사관학교에 “공산주의 망령을 씌워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을 퇴출하는 것”이라고 27일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굴곡진 역사의 희생양이셨던 독립투사 분이었고, 박정희 대통령 이래 김영삼 대통령까지 보수정권 내내 훈장도 추서했다”며 “수십년 노력으로 유해를 봉환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까지 한 봉오동전투의 영웅을 당시로써는 불가피 했던 소련 공산당 경력을 구실삼아 그분의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한다고 연일 시끄럽다”고 전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대구광역시와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대규모 양극재 공장이 인접한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순도 탄산리튬 회수 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부지공급 ▲기반 시설 및 건축·환경 등 인허가 ▲입주·금융·인력 지원 등 행정 및 정책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광복절인 15일 "한때 서로 죽이고 죽던 전쟁 당사자인 미국과 일본이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힘에 의한 무장평화만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60여 년 동안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 전쟁이 5개나 있었다"며 "청일 전쟁, 러일 전쟁,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 6·25전쟁 등 다섯 개의 국제전쟁이 있었는데 일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고 우려를 표했다.그는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며 "사자는 하이에나 떼들에게 물어 뜯겨도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며 "나를 잡범 취급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홍 시장은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광역시 및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등과 손잡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유치'에 전력 투구하고 있는 양상이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및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덴탈시티 대구인가' 토론회가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는 대구광역시·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북대학교 치과대학·경북대학교 치과병원·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공동주관했다. 이 토론회는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전 학장이 '국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근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 시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당원권 10개월 정지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홍 시장이 수해 중 골프를 친 행위와 이후 언론 인터뷰 및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국민의힘 윤리위 규정 제20조 2호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날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당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일반의 윤리 감정과 국민 정서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 골프' 논란과 관련해 "수해로 상처입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주말 일정이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위배되는 일도 없었지만 전국적으로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공개 사과했다. 또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발생 배경에 대해 "지난 15일 오전 대구지역에는 비가 오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매년 이맘때면 특정 문화행사 허용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이자 행사인 '퀴어문화축제(퀴어축제)'가 바로 그 것. 성소수자와 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도시 중심부에서 축제를 개최하려는 반면, 보수 개신교계 등을 중심으로 한 반대세력은 '안 보이는 곳에서 하라',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를 앞세워 행사 자체를 저지하거나 행사를 진행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하라며 반대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올해도 이런 일들이 어김없이 벌어졌다. 지난 6월 17일 열린 대구 퀴어축제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총선 국민의힘 공천에서 대구·경북(TK) 현역 의원 절반이 '물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홍 시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상 정치 경험상 물갈이 비율이 35% 정도 돼야 국민들이 '쇄신 공천'을 했다고 바라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국적으로 35%를 맞추려면 TK는 늘 50%를 물갈이했다"며 "절대 우세 지역은 50% 물갈이 공천을 해 온 것이 관례다. 내년에도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홍 시장은 "걱정스러운 건 수도권"이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홍 시장이 경찰의 시청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대구경찰청 직원들의 대구시청 출입을 일체 금지한다"며 "업무협력차 출입하던 경찰 정보관 출입도 일체 금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대구시청 점거사건은 6개월간 방치하고 퀴어 축제 도로 무단 점거는 옹호하는 대구 경찰청장"이라며 "좌파단체의 허무맹랑한 고발사건이 들어 왔다고 시청을 강제수사로 압수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 경찰청장이 이제 막 가는구나"라며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다. 선관위에서조차 조사 중인 사건인데 대구시 유투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눈에 보이는게 없나보다"며 "좌파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대중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대구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퀴어축제가 열리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대구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 개최를 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전 차로(왕복 2차선)에서 집회와 2.4km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하겠다고 경찰에 집회를 신고했다.경찰 측은 퀴어축제와 관련해 적법하게 신고됐기 때문에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 퀴어문화축제 중에 발생한 불법도로 점거와 관련해 대구경찰청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