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처분을 받아들이고 6개월의 정직 기간 중 누명을 벗는데 주력하라고 충고했다.홍 시장은 이날 "누구도 자기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심판관이 될 수 없다. 이른바 자연적 정의의 원칙을 잘 설명하는 대표적인 경귀"라며 "자신의 징계 문제를 대표가 스스로 보류하는 것은 대표 권한도 아니고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처분으로 대처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홍 시장은 "차라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문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임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자진사퇴를 하지 않고 임기를 채우려는 모습을 보면서 '구조적으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하는 회의감이 밀려왔다. 정권에 따라 지향하는 통치 철학이 각기 다르기에 국정 목표의 지향점은 물론 목표에 이르는 방법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 철학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인사를 고위공직자로 임명했을 것이다. 이처럼 이전 정권에서 '코드인사'로 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최근 불거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사이의 갈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홍 당선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경쟁 관계는 아니다"라며 "비공개회의에서는 (갈등 표출도) 가능하지만, 공개 회의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최근 당 혁신위 운영 방향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문제 등을 놓고 공개 석상에서 잇달아 충돌한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읽혀진다. 배 최고위원은 홍 당선인이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된 뒤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무회의에 참석할 필요가 없다는 말까지 들었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무직 공무원을 재차 비난했다. 홍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무직 공무원은 임기가 보장되는 공무원이 아니다"라고 전제한뒤 "정권이 바뀌면 차관급 이상의 직업 공무원 출신들도 물러 나는데 직업 공무원 출신도 아닌 순전히 코드 인사 정무직 공무원이 임기를 핑계 삼아 죽치고 앉아 있는다면 그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전 정권에서 임명된 이후 임기 보장을 이유로 사임을 거부하는 정무직들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업 공무원도 아닌 정무직이 임기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전 정권에서 코드인사로 임명된 정무직들은 당연 퇴직이 상당함에도 임기를 내세워 임기까지 버티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의 성격도 다르고 통치 방향도 다른데 굳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것은 몽니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특히 "이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나 이치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16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향해 "아직 '관종 정치'에 매몰돼 있는 것은 이제 고쳐야 한다. 나는 정치를 아는 그 분을 존중하고 좋아하지만, 이제부터는 나라를 위해 그만 자중해주셨으면 한다"고 권고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국 사회의 모든 정보를 담당하면서 국정원장까지 지낸 분이 퇴임 후에 재임 중 알게 된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 생각은 하지 않고 너무 가볍게 처신하며 언론에 나와 나대는 모습은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 5년 내내 무자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 놓고 이제와서 시작도 안한 사건을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를 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보복수사 주장을 일갈했다.이에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민주당 박상혁 의원을 수사선상에 올린 것을 놓고 "백운규(전 산업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박상혁 의원에 대한 수사개시는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의 시작이라고 규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해당 조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10일 한국갤럽이 이달 7∼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5%가 이 의원을 꼽았고, 오 시장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법무부 장관·김동연 경기도지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강용석 후보를 겨냥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 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쏘아붙였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에게 8913표 차로 석패한 이유가 강용석 후보에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홍 당선인도 이와 같은 맥락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결국 끝까지 완주해 0.95%의 득표율을 보였다. 강 후보가 획득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판정승'으로 마무리 됐다.국민의힘은 5곳에서, 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전에 보유했던 지역구를 모두 지켰을 뿐 아니라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빼앗았다. 반대로 민주당은 1석 줄어들었다.이번 보궐선거는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치러졌다.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김은혜(경기 분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일 오전 6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여당의 압승이 유력해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세종·대전·강원)에서,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단, 유일하게 경기지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늘(6월 1일)은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어떤 표심을 보여줄지 특별히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이래로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구가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이 2연승 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3연승으로 내달릴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다시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이후 민주당 4연승,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2연승2016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경북 구미에서 ‘상생’의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었다.이철우·홍준표 두 후보는 구미 선산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대구·경북은 본래 한 뿌리이자 하나”라며 대구·경북 일체론을 강조하면서 “대구·경북 상생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구미 선산시장 앞에는 이철우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첫 합동유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의 불안한 동거‘ 우려가 관심을 모았던 탓인지 평일임에도 많은 지지자와 도민들이 몰려들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 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을 후보로 윤형선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윤상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형선 당협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의사 출신이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인천 계양에 뿌리를 두고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의장과 새누리당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20년 넘게 인천 계양을에서 살아왔다. 이런 가운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자리를 놓고 행정고시 출신인 도시행정 전문가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이춘희 예비후보를 민주당의 세종시장 후보로 확정함으로써 일찌감치 본선에 진출해있던 국민의힘 최민호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이들은 후보 확정 첫날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신경전을 벌였다.이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나성동 선거사무실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세종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라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이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겠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세종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