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민주당 정권의 위장평화쇼에서 비롯된 심화된 북핵의 노예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선 대통령은 굴종을 넘어 어떤 굴욕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야당의 굴종외교 공세에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굴종 여부가 아니다"라며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굴종보다 더한 것도 대통령은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전임 문재인 정권 때의 대북 외교를 '위장평화쇼'라고 진단하고 당시의 대북 외교 결과 우리나라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여야가 전원위원회 논의 안건으로 정한 선거제도 개편안에 대해 "어떤 경우라도 국회의원 증원은 결단코 반대"라며 "여당에서 만약 그런 합의를 한다면 지도부 퇴진 운동도 불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또다시 '임명직 국회의원'을 50명이나 더 증원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날을 세웠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소위원회는 전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한 3개 안을 결의안으로 의결했다. 이 중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2개 안은 비례대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안철수·황교안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경선 끝나고 나면 곤란한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 많겠네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끝까지 더티 플레이 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참 역겹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가 그 꼴들 보기 싫어 내 정치 일정에 맞춰 일찍 하방했다"며 "정치를 하려면 최소한의 인사이트(insight:통찰력)와 포어사이트(foresight:예지력)를 갖추고 해야 하는데 '무데뽀'로 정치하다 보면 다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또 "안철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섬유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를 대구시와 공동개최한다. 2일 개막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한인도대사, 섬유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첨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어쩌다 이준석 바람으로 뜬 무명의 정치인이 일시적인 흥분과 자아도취에 취해 책임지지도 못할 망언들을 쏟아 내고 있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천하람 후보를 정조준한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희는 존경의 가치가 없고 김대중을 존경한다면 박정희 존영이 걸려 있는 우리 당을 그만 나가는게 옳지 않겠나"라며 "종북사상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색깔논쟁으로 몰아가는 반대 당 논리를 추종한다면 굳이 우리 당에 남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으로 확산한다.삼성전자가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대구시 시장, 양금희·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쓴 덕분에 지역의 창업 인프라가 더욱 활력을 얻고 단단해지고 있다"며 "'C랩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는 27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예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 이상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22일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된 사건들 중 하나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시장의 경남도지사 시기 '경남FC 후원금 모금'을 거론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다면, 홍준표 전 경남지사도 똑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인 셈이다. 홍 시장은 이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확산・계승하기 위해 대구시민의 날이자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이달 21일부터 2·28민주운동기념일인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올해 시민주간은 ‘대구굴기, 시민정신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및 다양한 시민혜택을 제공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먼저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이 2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는 대가로 자신의 아들을 통해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했다.서울중앙지검은 13일 곽 전 의원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1심 판결은 제반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어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해당 사건의 기소 및 공소유지를 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윤미향 의원을 옹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하나 틀린 게 없다"며 비판했다.12일 오전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검찰이 윤미향을 악마로 만들었다.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밝혔다"며 "'윤미향 위로 글'이라는데 주어를 모두 이재명으로 바꿔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이 대표가 일관해 온 변명의 주어만 바꿔 일기로 쓴 듯하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죄지음'에 대해서는 황당하고 위험한 논리를 대며 두둔했다"며 "피고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안으로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돼선 안 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캠프가 서울·대구 등 지역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8일 '김기현의 이기는 캠프'측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캠프의 서울시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서울시 의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거쳐 국민의힘 서대문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원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오 시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그동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이 오세훈 시장에게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의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꺼내 든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에 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윤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은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올리자고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운을 띄웠는데, 무임승차로 지하철 적자가 가중된다는 이유 때문"이라며 "선진국 중 노령수당(한국식 기초연금)을 100만원 주는 나라가 많다. 우리도 그런 상황이라면 지하철 요금 내라고 해도 되지만, 현재 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오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교통 요금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노인회와 연초부터 (대중교통 연령 상한) 논의를 시작했고, 2월 중순으로 토론회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고 설명했다.특히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발등의 불이지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갈등해결의 중재자로 나섰다. 이철우 지사는 국방부-대구시 이전사업비 협의, 이전부지 선정 기준 결정, 군위군의 주민투표 결과 불복 등 대구경북신공항 추진 과정의 많은 갈등을 중재해 온 ‘갈등해결 전문가’로서 정치력을 발휘한 바 있다.이 지사는 2일 대구 및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최근 영남권의 갈등 양상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 만남을 통해 협의할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