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반환 논란과 관련, 그간 경위를 해명하면서 "그만하자"고 밝힌 데 "어처구니없다"며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강아지를 데려가는 데 아무 문제 없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풍산개 관련 논의를 그만하자 한다"며 "문 전 대통령은 현역 시절 극단적 지지자들의 '집단린치'를 '양념'에 비유했다. 그런 분이 자신을 향한 비판은 그만 하라니 참 어처구니없다"고 직격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불허 통지와 관련해 "언론사는 취재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항변하지만 취재당하는 입장에서는 악성 왜곡보도를 일삼는 언론에 대해서는 유일한 대항수단으로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 거부의 자유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남지사 시절 편향, 왜곡된 방송을 하던 경남 모 방송사를 1년 이상 도청 기자실 부스를 빼버리고 취재거부를 한 일이 있었고, 2017년 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국정운영의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2%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7%p 오른 38.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1%p 하락한 59.4%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주재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과 회동을 갖고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냈다. 3일 군위군에 따르면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은 해당 지역구 방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지만, 11월 국회 처리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구편입 법률안은 올 1월 국회에 제출된 후 일부 경북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계류하다가 이번 회동으로 9개월 만에 값진 성과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가 개시된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그토록 자중하라고 했건만 사태를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점에 많은 유감을 표한다"며 "세상은 언제나 본인 중심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벗어나면 보호받지 못한다. 정치 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표현의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해당행위를 이유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연휴 2일 차인 10일 한식을 정치·경제·문화 등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한식연대기' 1부, 사진 작가로서의 차인표를 만날 수 있는 '종로 사진관' 1부가 시청자와 만난다.10일 오후 8시 5분 KBS1 배우 차인표가 '종로 사진관'의 사진 작가로 변신한다. 10일 방송은 2부작 중 1부로, 차인표는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그의 인생사에 어울리는 사진을 촬영한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이지만, 차인표는 아날로그 사진기로 사람의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쌍특검'을 제안하자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축했다.성 의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 조사받는 것을 왜 김 여사와 연관 짓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본인이 말하셨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그에 따르는 행동을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홍준표 대표한테 하신 말씀이 있었는데 그때 뭐라고 그랬냐 하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국민의힘의 최근 내홍 상황에 대해 "그만하라"고 촉구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양측 모두 상식과 순리가 아닌 억지와 집착으로 눈쌀 찌푸려 지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힐난했다.이어 "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보이는데 둘다 똑같다"며 "그만들 해라. 둘다 구질구질하다"고 쏘아붙였다. 이는 최근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과 그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홍 시장이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으로 관측된다. 홍 시장은 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이를 계기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신업 변호사가 SNS에서 격돌했다.24일 한 사용자가 '건희사랑' 페이스북에서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고 댓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통상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 종료까지 일정 자체가 비공개(경호 엠바고)에 부쳐짐에도 불구하고 방문 일시와 장소, 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자신이 살려고 동료집단을 매도하는 비열한 짓을 막시무스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이 비록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문맥상 이 전 대표를 향해 쓴 글이라고 해석됐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막시무스는 자기 몸을 불살라 조국 로마를 위한 헌신이 있었다"며 이같이 비유했다.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22일 밤 MBN '판도라'에 출연해 "누가 만약 전당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줘서 (내년) 1월에 전당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단언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 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정권이 안정되고 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민심과 당심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 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며 "이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말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당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 그룹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낸 것에 대한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한 '양두구육' 발언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던 것은 바로 저'라는 발언에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한 것이 아니냐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김미애 의원은 14일 새벽 페이스북에 "당 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국위가 총 3회에 걸쳐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결정족수 과반(354명)이 넘는 457명이 찬성 투표를 해 안건이 가결됐다. 반대는 52표였다. 전국위는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표결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자중하시고 사법절차에만 전념하시라고 그렇게 말씀드렸건만 그걸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이미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으로 당 대표 복귀가 어렵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박근혜 정부가 새누리당 내부 분열로 탄핵당하고 지난 5년 동안 한국 보수 진영은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며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루었으나 새 정부의 미숙함과 또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민의힘이 취임 100일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안정적인 정국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기는커녕 내부 분열상을 노출하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거대야당에 맞서 똘똘 뭉쳐본들 법안 하나도 통과시킬 수 없는 처지인데도 이준석 당 대표의 복귀 여부와 비상대책위원회의 정당성 여부를 놓고 서로 손가락질하기에 여념이 없다. 의견 대립이 격화되면서 감정싸움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사태의 후유증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철에는 헌법 제116조 제2항에 따라 보조금은 물론 선거비용을 보전 받고 평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