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직접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지적했다.1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소비자들이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된 현대차 구매를 꺼릴 것이라고 내다봤다.해당 보도에는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앤드루 스콧(37)의 사례를 소개했다. 스콧은 당초 현대 '아이오닉5'를 사려다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자, 보조금을 지원받는 다른 차량을 구입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고 전했다. 스콧은 "(아이오닉5가) 보조금 리스트에 없다면 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IRA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목록을 발표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유럽·일본 브랜드는 모두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GM 한국사업장은 전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재무 실적과 올해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의 주요 법인인 한국지엠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은 5일 쉐보레 브랜드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1호차 고객은 크리에이터 진절미다. 진 씨는 약 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커버댄스, 먹방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한국지엠의 야심작이다. 2000만원대의 저렴한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사전계약 실시 7일(영업일 기준) 만에 계약 건수는 1만3000대를 돌파했다.로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3월 판매량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토레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4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보다 59.13% 증가한 호실적을 썼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3월에도 판매가 뒷걸음질했다.3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쌍용차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3만24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60만9557대)보다 19.8%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38만1885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4월 1일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영업 현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쳐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형성해 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QM6' 출시와 더불어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공식 출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4영업일 사전계약 1만대 돌파는 쉐보레 브랜드 내에서 최단 기록이다. 과거 '말리부'와 '임필라'가 각각 8영업일, 한 달 만에 각각 1만대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한 달 동안 6000여 대가 계약됐다.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브랜드 최단기간 사전계약 1만대를 달성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놀라운 성과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독보적인 가치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으로부터 전장부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최근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수상은 제품 경쟁력을 넘어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다.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한다. 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배기량 1200㏄, 3기통 싱글터보, 139마력, 공차중량 1330㎏. 제원만 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차량이다. 직접 시승을 해보면 이런 생각은 섣부른 판단이었음을 깨닫게 된다.자유로에서 시속 180㎞ 이상 거침없이 내달리며 질주 본성을 드러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능을 만끽하면서, 제너럴모터스(GM)가 전사적으로 매달려 개발한 차량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협심해 5년간 공들인 차량입니다. 2월에만 첫 선적분 6000대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이미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로베르토 럼펠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한국 시장 성공을 자신했다.쉐보레의 엔트리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 ▲LT ▲ACTIV ▲R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신형 1.2ℓ e-터보 프라임 엔진과 GENⅢ 6단 자동변속기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입니다."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2월에만 6000대를 선적했다"고 강조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올해 폐지된 보조금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 1월 전기차 (BEV+PHEV)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CATL과 BYD가 저가공세를 펼치면서 중국계가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EV·PHEV·HEV)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33.0GWh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8.1%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총 7.6GWh였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월에도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7월 토레스 출시 이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보다 49.4% 증가한 호실적을 썼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판매가 뒷걸음질했다.2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쌍용차가 발표한 2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2만551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6만8249대)보다 10.1%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32만7718대 판매…7.3% 늘어현대자동
[[뉴스웍스=정은지 기자]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GM은 지난 24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 양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한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빨간색 'GMC' 로고는 '쎈 차'를 좋아하는 운전자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포인트다. 어릴 때 봤던 미드에서 GMC 엠블럼이 달린 큼지막한 차가 등장했을 때 '저 차는 뭔데 저렇게 멋지지? 한국에서는 왜 안 보이지?'라며 궁금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GMC가 기자의 마음에 포지셔닝한 순간이다.바로 그 브랜드, GMC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첫 모델은 바로 '시에라'.다소 들뜬 마음으로 시에라를 직접 만났다. 국내 출시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다."럭셔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