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기자동차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업체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시장에 20여종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년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쉐보레가 6일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2022년도 신제품을 출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작년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강인한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새롭게 출시된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Sand Dune)'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 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약 30% 감소한 가운데,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일본차 브랜드 '렉서스'가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881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1만8764대)보다 0.2% 증가, 전년 동월(2만7436대)보다 31.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1월까지 누적대수는 25만2242대로, 전년 동기(24만3440대)보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2일 '볼트EV'의 자발적 리콜 실시에 따라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판매된 2017~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를 대상으로 첫 배터리 리콜을 진행하며,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의 베터리 셀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포스코케미칼이 1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용 핵심 배터리 소재 가공을 위한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신설 합작법인은 배터리 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CAM) 가공을 담당한다. 신설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되며, 해당 시설의 위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더그 파크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에서 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차·한국지엠·쌍용차)의 총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67만4725대)보다 15% 줄어든 57만3758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12만3136대로 같은 기간 14.2% 감소했다. 해외 판매도 15.2% 줄어든 45만622대에 그쳤다.이들 5개사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다시 극심해지며 7월부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11월 한 달간 총 1만2274대(내수 2617대·수출 96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지엠의 11월 판매 실적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42.6% 줄었다. 단, 전월과 비교할 때는 판매량이 78.5%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한국지엠의 11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 각각 5.0%, 120.4%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했다.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Lead in Electric)'를 주제로 5종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선명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시 차량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하며 전동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이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한다. 단, 전량 수입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12일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 디자인센터에서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각 사업장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한국지엠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라는 G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은 11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최신식의 차량 정비와 더 나은 판매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들 계획이다.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판매 서비스까지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달 총 6875대(내수 2493대, 수출 43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총 판매량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년 동월보다 78.1% 감소했다. 각각 내수는 64.7%, 수출은 82%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10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74대 판매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같은 기간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가 고객 감사 이벤트 '2021 오로나민C 다들어따 이벤트'의 1등 당첨자에게 최종 경품인 SUV 차량을 전달했다.오로나민C는 지난 26일 쉐보레 대전 둔산 전시장에서 1등 당첨자에게 최종 경품 '2022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LS'를 전달했다.고객 감사 이벤트는 오로나민C 10입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인증하면 경품이 당첨되는 행사로, 지난 5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다.1등 당첨자 김씨는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라 비타민 드링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올해 3분기에는 리콜,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리스크가 배터리 3사 실적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와의 리콜 합의를 통해 대규모 비용을 부담하게 된 LG에너지솔루션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21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배터리부문 매출액은 4조9000억원대, 영업이익은 3000억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매출액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한 2분기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다.이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쉐보레 볼트 EV' 리콜 합의가 종결된 가운데, GM과 LG가 각각 밝힌 LG의 리콜 비용이 8000억원가량 차이가 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실판 아민 GM 글로벌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LG로부터 리콜 비용으로 최대 19억달러(약 2조2734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측이 밝힌 1조4000억원보다 약 8000억원이 많은 금액이다.이와 관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LG전자로부터 전기차 쉐보레 볼트의 리콜 비용 중 최대 19억달러(약 2조2734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LG 측이 밝힌 리콜 비용 1조4000억원과 비교해 80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1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실판 아민 GM 글로벌구매·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성명을 내고 "LG는 소중하고 훌륭한 공급업체로 우리는 기꺼이 이번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이날 밝힌 액수는 LG가 공개한 금액보다 8000억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