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120년의 전통을 지닌 GMC 브랜드가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합니다. 고객들에게 ‘진정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7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GMC 미디어 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 사장은 '시에라'를 국내 시장에 첫 선보이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쉐보레에서 캐딜락 그리고 GMC에 이르는 각 브랜드별 다양한 제품들은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GMC 브랜드 및 신제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를 출시했다. 국내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7일 국내 출시를 발표한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견인 능력·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했으며,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프리미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수입승용차 판매량이 한 달 만에 반토막 났다. 일부 수입 브랜드의 차량 출고 영향부터, 경기 침체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 대비 45.3%, 지난해 1월 대비 6.6% 각각 감소한 수치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6089대를 판매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2900대)를 큰 격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BMW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넉달 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들어 첫 달인 1월에도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특히 새 주인을 찾은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44.8%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유일하게 전년 동월보다 뒷걸음질했다.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이들 업체는 국내외 해외 시장에서 총 57만60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5만1533대)보다 4.4%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30만6296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8.4% 늘어현대자동차는 1월 국내 5만1503대, 해외 25만47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난 10년간 이어졌던 한국지엠(이하 GM한국사업장)과 현대모비스의 부품 개발 협력 프로젝트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협력 프로젝트의 상당수를 조만간 종결하고, 이를 대신할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을 전망이다.31일 익명을 요구한 업계 한 관계자는 "GM한국사업장과 현대모비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이 상당수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신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GM한국사업장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이 올해 50만대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흑자 달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더 뉴 비기닝, 더 뉴 제너럴 모터스(The New Beginning, The New General Motors)’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전 세계 출시한다. 작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약 26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통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싼타페(중형 SUV) ▲팰리세이드(대형 SUV) ▲코나(소형 SUV)가, 기아는 ▲K5(중형 승용) ▲리오(소형 승용)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이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 등 요소를 고려해
[뉴스웍스=정은지·정민서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보다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반도체 수급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전년 대비 1.4%와 4.6% 증가세를 기록했다. 새 주인을 찾는 데 성공한 쌍용차 판매는 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무려 35% 증가했다.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글로벌 판매는 2021년(712만1394대) 대비 3.9% 증가한 739만6671대를 기록했다.◆현대차, 394만4579대 판매…1.4% 판매 늘어현대자동차는 202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총 65만5419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으로 위축을 거듭하던 내수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65만54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4만5209대와 비교할 때 1.58% 증가한 실적이다.다섯 달째 실적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는 분위기다.특히 내수 시장의 회복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1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쉐보레(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의 합산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쌍용차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어나 주목된다.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르쌍쉐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10월 누적 기준) 르쌍쉐의 차량 등록 대수는 총 118만5969대로, 2020년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눈에 띄는 점은 쌍용차의 국내 판매량이다. 쌍용차는 1월에서 10월까지 5만6725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제조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은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0월 자동차통계월보를 인용해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모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1만7958대를 해외 판매해 승용차 모델별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2019년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준중형급 공간 활용성, 전륜·후륜 구동 전환이 이뤄지는 스위처블 AWD 등 SUV 본연 기능에 집중하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가 협력업체들과 친환경 신차 계획을 공유했다. 르노코리아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르노코리아 협력업체협의회(RKSA) 정기 세미나에서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과 계획을 알리고, ESG경영을 반영한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를 설명했다.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모델이 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르노그룹의 합작품이다. 지리 산하 볼보의 콤팩트 모듈러 플랫폼(CMA)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24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한국사업장 최고 마케팅 임원(CMO)으로 전 국내영업 본부장 정정윤 전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정정윤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2003년 GM에 입사한 정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캐딜락과 쉐보레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고, 싱가포르에서 인터내셔널 직무를 맡기도 했다. 이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반도체 부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신차 효과도 뒷받침되면서 10월달에도 순항했다. 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적게는 전년 동월 대비 8.6%에서 많게는 290%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6만736대, 해외 28만658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1%, 해외 판매는 13.9% 각각 증가한 수치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지엠이 내년 연간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19일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 내 성장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전략과 향후 목표를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한국에 총 9조원 이상을 투자해 약 26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이 중 약 2400만대를 140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1만2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국내 공급업체로부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