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6일 "LG에너지솔루션과 캐나다 정부 간 현지 공장 보조금 지원 협상 타결에 윤석열 대통령의 노력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은 캐나다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미국 IRA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며 "협상 타결을 환영하며 캐나다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은 그동안 캐나다 정부와의 협의 지연으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6월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판매량이 75% 이상 쪼그라들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는 가성비 높은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국내외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3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6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2만740대를 판매해 지난해 6월(64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인하가 종료되면서 오늘(7월 1일)부터 차량 구매 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난다. 지난달 국세청이 수입차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국산차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하향 조정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개소세 인하 조치를 지난달 말 종료하면서 결과적으로 세금은 늘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 표준은 18% 낮아지고 개별소비세는 3.5%에서 5%로 높아진다. 1000만원당 약 8만5000원씩 오르는 셈이다.출고 가격이 4000만원인 차량의 경우, 지난달까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이달 말 종료한다. 올해 들어 세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개소세 인하를 정상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개별소비세는 다음 달 1일 부터 3.5%에서 5%로 다시 높아진다. 신차 구입 시 부담해야 할 세금이 최대 143만원 늘어나는 셈이다.국산차는 공장 출고일, 수입차는 수입 신고일이 7월 1일 이후면 오른 개별소비세 세율을 적용받는다. 6월 중 차량을 계약하더라도 출고가 7월 이후로 미뤄지면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헥터 비자레알을 임명했다.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8월 1일부로 한국지엠 사장 겸 CEO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GM에서 40년간 근무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은퇴할 예정이다.아민 사장은 "렘펠 사장은 경영 정상화와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의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 내며, 전환 여정에 있는 한국 사업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현충일인 6일 오후 6시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경기에 포항 지역 거주 6∙25 학도병 참전용사 8인을 초청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서다.학도병 참전용사 8인은 참전 당시의 나이가 등번호로 마킹된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입장해 매치볼을 전달하게 된다.뜻깊은 행사를 위해 해병대도 발벗고 나섰다. 참전용사 그라운드 입장 시 현역 해병 장병들이 에스코트로 함께 한다.관중석에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북미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배터리 소재 법인인 포스코케미칼 캐나다에 7억5700만달러(약 1조4억원)를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양사의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하기 위함이다.이번 투자금으로 얼티엄캠은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전구체 공장의 신설한다. 양극재 공장은 연산 3만톤에서 6만3000톤 규모로 증설하고, 연산 4만5000톤의 전구체 공장도 신설할 계획이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전년 동월보다 7.8%, 14.4% 각각 판매량이 늘었고, 한국지엠은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르노코리아 역시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수출 적체를 해소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렸다.1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5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8만2820대를 판매해 지난해 5월(59만1135대)보다 15.5%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현대차, 34만9194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GM은 지난달 4만1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1달 연속 판매 상승세다.특히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 14달 연속 증가했다. 주력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는 2만24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12.8% 폭증했다. 3월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달 해외에서 1만5017대를 판매했다.내수 판매는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에 세워지는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배터리 소재 합작공장이 현지 정부로부터 3억 캐나다달러(약 2926억원)를 지원받게 됐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양사가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립 중인 양극활물질(CAM) 합작공장에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억50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총 6억 캐나다달러(약 5852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니켈, 리튬 등 소재로 이뤄진 CAM은 전기차 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치르는 창단 50주년 기념 매치가 시즌 첫 만원사례를 이룰 전망이다.25일 포항구단에 따르면 현재 1만5000여석 중 50여석 밖에 잔여좌석이 남지 않을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포항은 원활한 운영과 관중들의 입장을 돕기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빨리 킥오프 3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객을 받는다.기념 매치에는 지난 2013년 포항스틸러스 창단 40주년 당시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13명 중 이회택, 이흥실, 공문배, 박태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미국에서 소형 스포츠실용차(SUV) 부문 소매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6.3% 증가한 1만1130대가 판매됐다.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6.0%로 1위에 올랐다.트레일블레이저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는 5429대가 판매되며 8.1%의 점유율을 기록해 소형 S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프리미엄 라인업이 완성됐다. 국내 픽업트럭 선두주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의 최상위 트림인 '쿨멘'을 출시하며, 렉스턴 스포츠·칸의 고급화에 나섰다.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 1~4월 국내 픽업트럭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점유율 82.3%(4843대 판매)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쉐보레 '콜로라도' 9.6%(567대), 3위는 GMC '시에라' 2.8%(164대)로 뒤를 이었다. KG모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GM이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아민 사장은 3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공장 등을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뉴스웍스=정은지·정민서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4월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출이 절반가량 줄어들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은 가성비 높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2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4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5만647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59만7658대)보다 9.8% 성장한 실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