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욱(63)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날 후임으로 추천된 이 기자는 여권 인사로,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여야 6대 5로 다시 여권 우위가 됐다.여권 우위를 바탕으로 여권 이사들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하기 위한 표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사회는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하기로 했는데, 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혐의를 인정할 수 없지만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려거든 비회기에 청구하면, 법원에 나가서 영장 심사를 받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굳이 정기국회 회기에 체포동의안을 보내겠다는 것은 정치행위"라고 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회계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정부에 대한 공격을 일삼는 특정 시민단체 세력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지난 6월 8일 '대통령 퇴진' 문구가 포함된 범국민추모제 지면광고에 기념사업회가 후원 명단에 올라가면서 정부는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전격 불참했다. 이후 행안부는 기념사업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국고보조금 집행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한 감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31일밤부터 국회 본관앞에 천막 농성장을 꾸리고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의 단식 농성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앞으로 정치권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단식에 돌입하면서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맨 앞에 서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단식의 사유'로 윤석열 정권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 국민의힘은 29일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사업에 우리 국민의 세금이 사용돼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연 어떤 역사를 기리고 이어받을 것인가를 묻는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음악가로서의 가치'를 운운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라며 "정율성의 대표곡은 중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K-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리더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 44명은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성년례 행사에 참여했다.디아스포라 청년들은 'K-디아스포라 청년들에게 예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이철우 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선조들이 성장한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하면서 책임을 부여하는 성년례를 진행했다.재외동포 청소년들은 남자는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관례, 여자는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진행했다. 성년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때의 언행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가며 항일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 대한민국 산업화에 기여한 것도 아닌데 당당한 모습에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아연실색할 지경"이라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드라마틱한 신파극을 연출하려고 자신을 사이비 교주 쯤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일찌감치 집결 공지를 하기도 했다"며 "이 사건의 실체는 민관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5일 동락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유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경축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더없이 기쁘고 좋은 날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광복절을 맞이했다”며 “지난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배상”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3일 수원 장안공원 서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10년 전 기림일 행사를 시작할 때 피해 할머니 58분이 생존해 계셨는데, 지금은 9분만 남았다”며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역사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평화나비를 비롯한 시민들 덕분에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29일 아침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하고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 정신의 확장에 힘을 쏟기로 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초대한 이번 모임에는 ▲조혜자 여사(이승만 대통령 며느리) ▲윤상구 동서코포레이션 대표(윤보선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박정희 대통령 아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노태우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서 "민간의 힘으로 '승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동상 건립을 시작으로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갑제 동상건립추진모임대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신범철 국방부 차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좌파와 우파 진영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최근 유럽 정계를 휩쓴 우파 돌풍도 일단 멈추게 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국민당(PP)은 하원 전체 의석 350석 중 136석을 확보해 제1당에 올랐다. 하지만 33석을 얻은 극우 성향의 복스(Vox)와 의석을 모두 합쳐도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따라서 연정을 통한 정부 구성이 불투명해졌다.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졌던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당과 복스 등 야당이 압승한 만큼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17일 국회에서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선거제도 개편 협상을 조속히 끝내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가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갈등을 증폭시키는 구실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제헌의 그날처럼 오늘의 시대정신 역시 국민통합이다. 당면한 위기를 이겨낼 힘은 오직 국민의 단결된 마음에서 나온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하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세종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했다.현판식은 지난 5월 25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과 같은법 시행령의 시행일에 맞춰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현판식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부처장관 및 국회의원, 지방 4대 협의체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