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은 18일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지역발전 에너지로 삼고 위대한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를 새로운 미래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다. 광주의 과거를 공유하고, 그에 기초해 광주의 미래도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규정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난 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고,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희생하신 오월영령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기자"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5·18 공동체 정신을 계승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2020년 12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넋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내전 중인 중동국가 예멘의 한 구호물품 지급 현장에 군중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최소 8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220명을 넘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19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의 밥 알예멘 지역 구호물품 지급센터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는 빈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다.사나를 통치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현재 파악한 사망자는 최소 80명이다. 부상자는 최소 220명이다. 사상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전이 지속되는 예멘은 지구촌에서 가장 빈곤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협력업체에 본인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 매입을 강요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17일 금융정의연대·경제민주화시민연대 등 8개 시민단체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이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이 전 회장이 1011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태광그룹이 2015년 경부터 경영기획실을 통해 전체 계열사의 하청·협력사에 거래계약 조건으로 이호진 전 회장의 개인회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보수원로인 박찬종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현재로서는 민주당에 가야 할 사람들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진한 이유로 컨벤션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들었다. 5선 의원 출신의 박 변호사는 11일 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지난해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질서, 종교의 자유, 투표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지키느냐 북한을 존중하는 종북주사파 쪽이냐(를 묻는 선거였다)"라고 규정했다.이어 "이 전쟁에서 이준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을 정조준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썼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가 귀국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28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전 씨를 체포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로 호송했다. 전 씨가 탄 비행기는 약 30분 연착된 오전 5시 54분 도착했다. 경찰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전 씨를 체포하고, 다른 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 그를 게이트 입구까지 연행했다.경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전 씨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전 씨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을 "전 전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국민의힘이 그동안 보여왔던 호남에 대한 우리의 마음, 우리의 애정, 진심은 변함이 없다"며 "오히려 더 강화돼 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김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당대표로 선출되고 신임 지도부와 함께 최고위를 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라며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서 무릎 꿇고 참배했던 마음도, 또 대통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김재원 최고위원이 보수 인사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발표한 공약을 '조상 묘' 운운하며 가벼이 평가한 것은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김 최고위원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5·18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을 '선거 전략 차원의 발언'인 양 치부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층인 '개딸들(개혁의 딸들)'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야당 의원 색출 작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개딸들의 이런 행태를 두고 "개딸 홍위병들의 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유례없는 유형의 폭력"이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지켜보는 우리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소 31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예상대로 부결됐지만 민주당의 당권파라고 할 수 있는 친이재명계에 의한 비이재명계에 대한 이른바 '마녀사냥'이 시작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친이재명계' 네티즌들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낙선명단'이라며 44명의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명단을 그들의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를 명기해 온라인상에서 배포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찌라시 주장 이탈자 37명보다 7명 더 많아 '개딸'로 표현되는 친이재명계 강성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에서 찬성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을 최대 44명으로 지목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넘어 사실상 사법 불복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압승으로 대선 승복과 사법 승복을 받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건과 같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된 것도 인정하지 않듯이,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도 검찰의 조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번에는 한 술 더 떠 범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당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고 호남 지역 숙원 사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은 그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지만원 씨가 수감생활에 들어갔다.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지씨에 대해 영장 집행절차를 거쳐 호송차를 태운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 수감절차를 마쳤다.그동안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시스템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이라고 칭했다. 지 씨는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찍힌 일반 시민들을 1번 광수, 2번광수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일의원연맹이 13일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선 한일관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문제가 언급됐다.일한의원연맹 측에서 징용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는 아픈 역사 문제를 풀고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언급하면서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진심으로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