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된다.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최고금리 인하는 기존 대출에 소급 적용되지 않으나 저축은행·캐피탈·카드사 등은 최고금리 인하 취지에 동참 기존 대출에도 자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업권을 이용 중이라면 금융회사에 연 20% 이하 금리의 소급적용을 문의·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율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경우라도 해당 금융회사에 재계약 등을 통한 금리 인하가 가능한지 문의할 수 있다.특히 다른 금융회사 등과 거래하거나 정책서민금융상품 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4일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대부 광고 스팸 문자가 증가해 국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유형은 '정부특례보증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의 문구를 삽입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7월 7일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된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불법사금융 특별근절기간'을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일제 단속을 추진해 처벌을 강화하고 범죄수익은 절처히 환수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최고금리 인하 초기에 증가할 수 있는 불법사금융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4개월간 특별근절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우선 불법영업시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이 지사의 약속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공정성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법정 최고금리가 다음달 7일부터 기존 연 24%에서 20%로 내려간다. 이번 조치는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법정 최고금리는 금융업체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으로 정한 가장 높은 금리’다.최고금리를 내리면 이자 비용이 감소하여 가계 소득이 증가, 가계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최고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저신용자가 불법사금융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준비할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에 주요 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중금리혁신법인에는 전국 80만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캐시노트 서비스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카카오뱅크를 주축으로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주주사로 참여한다.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 규모이며 카카오뱅크의 지분율은 33%이다.지난 25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를 신청한 중금리혁신법인은 금융위원회의 허가시 국내 최초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 등록업자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이용자가 줄면서 대출잔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부업 등록업자 수는 8501개로 2020년 6월말 대비 46개 늘었다. 금융위원회 등록 대부업자 수는 1077개로 156개 감소했으나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 수는 7472개로 202개 증가했다.2020년 12월말 기준 대출잔액은 14조5363억원으로 6월말 대비 5068억원(-3.4%) 감소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의 광고 피해가 없도록 금융업권 협회와 함께 블로거·유튜버의 뒷광고까지 확인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업권협회는 '금융광고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금소법상 광고는 '금융상품에 관한 광고'와 '금융상품판매업자·금융상품자문업자의 업무에 관한 광고'로 구분된다. 금융상품·업무에 관한 광고성 보도자료가 홈페이지 등 대중에 공개된 공간에 게시된다면 광고로 볼 수 있다. 금융회사 등 사업자의 이미지 광고는 규제대상이 아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금융기본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가는 가운데, 국가가 나서 국민들의 금융 기본권을 법률적·정책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경기도·경기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기본금융 토론회’에서 나왔다.‘금융기본권’에 대한 공론화와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현재 금융의 문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금융기본권의 보장의 필요성과 실천’, 김을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대출과 기본저축을 결합한 기본금융정책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서민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복지적 경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화금융정책은 경기 조절을 위한 주요 정책수단이고, 현대사회 신용의 원천은 개별은행이 보유한 금이 아니라 국민주권에 기초한 국가 발권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침체와 저성장 시대에 저신용자는 교육, 역량개발, 투자, 창업, 소비에 쓸 돈이 없어 연리 20% 이상의 대부업체나 연리 400% 이상의 살인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또다시 미등록 대부업인 불법사채 근절을 위한 강력한 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사채에 대한 법정이율 초과 기준을 대부업법상 이율 24%가 아니라 민법상 5% 또는 상법상 6%를 적용해 그 이상 초과 시 반환 조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불법사채 법정 초과 이자에 대한 반환조치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지사는 "한국대부금융협회가 2020년 발생한 5160건의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연환산 평균이자율이 무려 401%에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가계 빚(신용)이 1765조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른바 '영끌'과 ’빚투'에 따른 빚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일군 좋지 않은 성적표다.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765조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2003년 이전 가계신용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기 때문에 사실상 최대 기록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신용은 매분기 역대 최대 기록을 깨고 있다. 가계신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업권별 민간중금리 대출 적격요건을 개편하고 저축은행‧여전업권이 충당금을 적립하면 고금리대출에 따른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26일 발표된 '중금리대출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우선 업권별 민간 중금리대출 적격요건을 개편한다. 현재 금리상한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민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쌓여가는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했거나 폐업을 고려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상 법률지원에 나선다.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다시시작(ReStart) 법률지원 사업'을 지난해 9월 시작한 데 이어 2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밀착 상담·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다시시작 법률지원단'의 민간 변호사들이 센터에서 채무상담을 받은 채무자를 위해 개인파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7월 7일 최고금리 인하(24%→20%) 이후에도 서민에 원활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대부중개수수료 상한을 1%포인트 인하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두 번째 후속조치로 '대부업 제도개선을 통한 서민대출 공급활성화 유도 및 소비자보호방안'을 마련해 31일 발표했다. 전날에는 '정책서민금융 공급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대부중개수수료를 인하한다. 현행 중개수수료 상한(500만원 이하 4%, 500만원 초과 3%)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