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농심, 오뚜기, SPC삼립, 해태제과, 풀무원 등이다.◆농심 ‘순하군 안성탕면’농심은 1983년 선보인 ‘안성탕면’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으면서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매운맛이 거의 없는 스코빌지수 0의 순한맛 제품이다. 중량과 가격이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125g, 소매점 기준 900원).농심 순하군 안성탕면은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더욱 살렸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환경을 고려한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도 '에코 프렌들리'가 하나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18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등, 소비자들의 친환경 선택지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환경부와 한국면세점협회, 12개 면세점은 ‘일회용품·유통 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12개 면세점에서 사용한 비닐쇼핑백은 1만2000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식자재 유통업계가 정부의 공공급식 개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공공급식은 최저가 낙찰과 중간 유통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이 낮은 시장이었던게 사실. 그러나 정부 주도의 공공급식 개편이 탄력을 받고 있어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운영한 공공급식센터를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한곳으로 묶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까지 일원화 작업을 끝마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의 이번 개편 작업은 공공급식 예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농심 ‘먹태깡’의 대항마를 자처한 롯데웰푸드 ‘노가리칩’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하자, 이런 인기에 편승해 ‘미투(Me too·모방)’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제품 품귀 현상에 기댄 ‘헝거 마케팅’과 이를 역이용한 판매 전략을 관전 포인트로 주목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이 출시 10일만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의 주요 편의점에서 발주가 중단됐다. 롯데웰푸드 측은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고 있지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GS25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인다.편의점 GS25는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에 발맞춰 상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홍보 영상까지 AI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출시된 ▲심플리쿡떠먹는타코 ▲제철열무샐러드 ▲프룻후룻과일젤리 등이 AI 기술로 디자인된 상품들이다. 함께 만들어진 AI 콘텐츠는 GS25 인스타그램에 등재돼 있다.해당 상품들은 사내 디자이너가 상품의 특징을 담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 파일을 AI 생성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상품 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초 관심사였던 우윳값이 3000원 이하로 결정됐다. 최근 음용유용 원유 기본가가 리터(ℓ)당 88원(8.8%)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 기본가는 ℓ당 87원(10.9%) 오른 887원으로 각각 책정된 것이다.시장에서는 역대 최대치의 원윳값 인상이 이뤄진 만큼, 흰우유 1ℓ의 3000원 돌파가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흰우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며 3000원을 넘기지 않았다.3000원을 넘긴다면 정부 압박은 물론이요, ‘밀크플레이션’을 들먹일 여론 악화도 부담스럽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 후 첫 명절,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 등을 이유로 여당이 한 건의를 받아들인 형식이다. 쉬는 날이 하루라도 늘면 국민이 여행도 하고 사람도 만나 돈을 써서 내수가 부양되기를 기대하는 건데 실효성을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먼저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 진작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전체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이 쉬면서 1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주가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0년 11월 자본시장에 첫발을 디딜 당시, 코스피 시장 역대 최고 공모 청약 경쟁률(1318대 1)을 자랑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날개 잃은 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이디야커피, 롯데마트, CJ제일제당, 오뚜기, 하이트진로 등이다.◆롯데마트 ‘큰통 생막걸리’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협업해 1.2ℓ 용량의 ‘큰통 생막걸리’를 출시한다. 가격은 1890원이다. 해당 상품은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750㎖ 막걸리와 비교해 용량은 60% 많으며, ㎖당 가격은 약 15% 저렴하다.큰통 생막걸리는 생막걸리의 인기 요인인 ‘단맛’과 ‘탄산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1930년대부터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안전 우려가 커지자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업체들을 활용해 국내산 수산물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 방침이 업계 현실을 잘 모르는 단편적 대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등은 오는 30일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을 불러 위탁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간담회에는 국내 수산물 판매 총괄의 수협중앙회와 삼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정부가 오는 2032년까지 도심 내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선 가운데 지리적 제약을 줄여 배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드론 배송서비스가 유통업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도심 내 드론 배송 상용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김천시와 드론 배송 전문업체 '니나노컴퍼니'와 함께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드론 e 배송'을 시작했다. 이마트24 김천 영남대로 점에서 인근 캠핑장과 전원주택 단지로 드론 배송을 진행한다. 이마트24 김천 영남대로점에서 각각 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추석 물가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진행했다.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함께 소비하자는 취지로 대통령실도 동참했다.대통령실은 이날부터 1주일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한다. 구내식당의 우리 수산물 메뉴는 오는 9월 1일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모든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되며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2년 6개월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국내 단일 유통시설을 찾은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기간 1억명 돌파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명(8월 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단순 수치로 우리나라 국민(약 5100만명)이 더현대 서울을 두 번씩 방문한 셈이다.오픈 첫 해인 2021년(2월~12월)에는 2500만명이 방문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는 전년보다 1.5배가량 늘어난 4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엔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내 유통 업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촉발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검사 기준이 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관련 업체들은 정부 당국에게 관련 검사에 대한 기준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들은 아직까지 검사와 관련한 공식 매뉴얼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이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주요 유통 업체들은 소비 위축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이 K스포츠재단을 상대로 한 출연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하며 5억원의 출연금을 돌려받는다.23일 법조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K스포츠재단에게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5억원의 출연금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소송비용도 K스포츠재단이 부담한다.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 실세’였던 최서원 씨가 실질 운영한 곳으로, CJ제일제당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명목으로 5억원을 출연했다.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재계 회원사들을 상대로 K스포츠재단의 출연금을 요청했으며, 13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