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는 11일 활동을 종료한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회의 후 브리핑에서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한다"며 "11일 최고위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종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개각을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일찍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대통령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다"며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이준석 신당'에는 사람·돈·차별화 등 세 가지가 없다"며 신당 창당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아울러 "이 전 대표에게 신당 주제가를 하나 추천 드리고 싶다. 가사가 잘 어울린다"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가수 조용필이 1985년 발표한 노래로, 가사속에는 "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을 누더기로 만들고서 합의 불발 시 민주당 수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에서 허락되지 않은 입법독주"라고 질타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협상할 준비가 오래전부터 돼 있다고 말하지만, 예산안 수정안 단독 처리 운운은 정부·여당의 백기투항을 요구하는 협박이지 협상하자는 태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이 닷새가 지났지만, 협상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한번 요청 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당장 지금할 수 있는 법안을 하나도 통과시키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가로막는다면 부산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또 "우리 당은 부산 발전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빚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만났다.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달 17일 이후 19일 만이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을 찾은 인 위원장에게 "요즘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독감도 많은데 괜찮으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어 "어느 혁신위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굉장히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좋은 혁신적 어젠다를 많이 제시하시고, 또 실천 가능한 것들이 상당 부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 규칙을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6일 민주당의 계파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개정안의 골자는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대비 권리당원 표의 가중치를 높이고,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한 사람들의 점수 감산 비율을 30%로 올리는 내용이다.한마디로 비이재명계(혁신계)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방향으로 당헌·당규가 개정되는 셈이다. 권리당원 중에는 이른바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많고 현역 민주당 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인구 재앙을 해결할 방법은 이민 정책의 활용"이라며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민청 신설방안에 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외국인만을 정부가 정교하게 판단해서 예측 가능성 있게 받아들이고 불법 체류자를 더 강력히 단속해서 내국인의 피해를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민 정책의 큰 틀에 대해 ▲엄정한 불법 체류 단속 ▲승급 제도 도입 ▲과학기술 우수 인재 특혜 부여라고 설명했다.'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를 각각 만나 민주당의 상황을 놓고 논의한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이들 전직 총리 3인방이 '빅텐트'를 구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낙연 전 대표를 주축으로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도 최근 민주당의 현 상황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세균 전 총리를) 짧게 뵌 적은 있다"며 "정 전 총리가 민주당의 상태에 대해 많이 상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부겸 전 총리와의 회동에 대해선 "민주당 상황에 대한 걱정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연구원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원에서 '2050 탄소중립 도시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서울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실행을 위해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의거해 2022년 7월에 출범·운영됐다.동 센터는 현재 서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기후예산제 운영 내실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이 행사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 공천 후보자 서류 접수 시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을 받기로 했다.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오전 국회에서 5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은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많이 해줬다"며 "이를 경청하고 숙고해 그에 대해 맞는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의결된 안건에 대해 배 총장은 "혁신위가 말하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부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지난달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여당이 교원들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 부담 감경과 절차 개선을 위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가칭)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로 파견된 '학교전담경찰관(SPO)'도 학교폭력 조사를 지원하도록 하고 이를 위한 증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 및 SPO 역할 강화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수석부의장 겸 교육위원회 간사, 김용판 제3정책조정위원장 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6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김 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 인터뷰 보도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있다. 언론사 대표로 단순히 보도 여부를 승인하는 수준을 넘어 왜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 "(분당에) 출마했다가 안철수 의원이 올 때 양보를 했다. 그래서 나한테 분당을 (출마) 명분이 있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번 (보궐선거에) 당 지도부의 오케이를 받아서 부산에서 분당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를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발표된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오른 박 장관은 이번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박 장관은 안 의원의 지역구(경기 성남 분당갑) 옆인 '분당을'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분당갑 보선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자 전국의 농축협조합장들은 5일 "일부 특정 단체의 허위 과장된 주장이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이를 핑계로 법사위가 법안 처리를 미루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농축협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하고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축협 조합장, 농업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광역자활센터 및 공주지역자활센터 소속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지정을 완료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중이다.해썹인증원 대전지원은 지난해부터 충북광역자활센터를 비롯한 충정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