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옆에서는 무료 점심식사를 나눠주는 정오가 되기를 기다리는 가난한 노인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이른 아침부터 서울은 물론, 경기도 지역에 사는 빈곤계층 어르신들이 점심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수 백미터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이다.이곳에서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끄는 '하늘궁 봉사팀'이 매일 500여명 분의 도시락을 준비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이 도시락은 식사의 품질이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 허 명예대표는 2022년 4월 5일부터 2년 째 휴일없이 매일 탑골공원 무료급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는 민주당의 공세로 식물부처 상태로 전락할 위기의 방통위를 살릴 공명정대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홍일 후보는 그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공명정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으로 합의제 의결기구인 방통위를 지켜냈다"며 "가짜뉴스 근절, 마약, 포털 개혁 등의 과제를 해결할 고금독보(古今獨步)한 적임자"라고 피력했다.그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SH공사는 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해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위가 2006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인권 보호·향상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SH공사는 지방공기업 중에서 최초로 받았다.SH공사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추진 노력 ▲서울시민 맞춤형 실효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20일로 예정돼 있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 의결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8일 열리는 제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 통과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및 방송3법 재의결 처리를 위한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예산안 수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는 걸 국회의장이 간곡히 만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위원회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갖고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할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이 조 후보자 임명안의 이날 본회의 표결을 요구하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도 이날 본회의 표결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민주당 회의 후 기자들에게 "아마 국회 인사청문특위 간사가 인사청문 내용을 보고하고 (본회의에 표결 안건이) 올라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회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총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안규백 임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저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제 주변 사람 100여명을 압수수색·소환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증거 조작, 별건 수사, 온갖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6일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시당 토크콘서트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단독 과반을 넘기느냐 아니면 지난 총선처럼 180석을 먹느냐 그게 관건"이라며 "민주당이 자신을 가지고 하면 1당을 뺏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착각은 자유, 교만의 극치"라며 "또 나타났다. 장기집권의 탈을 쓰고, 180석을 들고 나온 이해찬 전 대표"라고 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내년 4월에 치러질 총선에 대해 "민주당이 자신을 가지고 하면 1당을 뺏길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이 고문은 지난 6일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시당 토크콘서트에서 "단독 과반을 넘기느냐 아니면 지난 총선처럼 180석을 먹느냐 그게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선거에서 163곳을 이겼고 호남, 제주를 합쳐서 지난번에 30개 이겼다"라며 "전북 남원 1곳에서 무소속에 졌지만, 이번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 거의 30개 가까이 이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8000만원까지 면제하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의 골자는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 금액 기준을 기존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재건축 부담금 부과 개시 시점은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변경했다. 1주택 2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부담금을 70%, 10년 이상 장기보유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총선 경선시 현역 의원 페널티를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은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에 대한 감산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의 당헌 제100조 개정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인당 구성 시 투표 결과와 반영 방식을 조정하는 내용의 당헌 제25조 개정안이다.당헌 제25조 개정안은 전당대회 투표에서 대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7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내년 4월 총선에 경기도 남양주 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조 전 시장은 지난 9월 국민의힘 인재 영입 1호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런 그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조 전 시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시장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지난 5일 HACCP 인증업체의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썹 인증업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해썹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교육'은 각종 심사 시 많이 지적되는 평가항목과 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인증업체가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심사 주요 지적사항과 법 위반 사례 및 개선방안, 스마트 해썹 및 전산입력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이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서울 관내 학교들의 유휴교실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유휴교실을 포함한 교실 활용에 대한 구체적 활용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민의힘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서울시 초중고 사용교실 현황'을 분석·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서울 관내 학교 보통교실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특별교실 및 기타교실, 유휴교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휴교실의 경우 2021년 74실에서 2022년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