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토지정의와 부동산적폐청산 및 철거민 대책을 위한 시민운동을 하는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24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호승 전철협 상임대표는 "최근 폭로된 성남시 대장동 관련 택지개발사업을 보고 충격과 분노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공영개발을 빙자한 사익추구를 가능하게 한 대장동개발 특혜의혹은 부동산적폐로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말하는 성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외교안보 공약 발표'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사실상의 핵무장론을 주장한 것으로 봐도 되나'라는 질문에 "핵무장과는 다르다. 전술핵 배치나 핵공유와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것은 한반도나 괌 이런데다가 전술핵 배치를 하는 게 아니고 기존의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있는 ICBM을 만약에 비상시에 사용하게 되면 그 절차와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에 적극 한미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를 둘러싼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인 '화천대유 사건'으로 정치권이 격랑속에 빠져 든 가운데,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이 사건을 정조준 해 "이번 대선의 판도를 뒤흔들 최대의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장관은 "5000만원 자본금 화천대유의 천문학적 수익 4000억 특혜의혹의 꼬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 상식과 공정의 둑이 무너진 이 대장동 사건에 귄순일 전 대법관이 등장했다. 충격을 넘어 경악이다. 무엇보다 점입가경이다"라고 질타했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지사는 덫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수사보호망'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행정의 모범사례'였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수사를 공개 의뢰했다"며 "'기꺼이 덫에 걸리겠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란 겁박도 잊지 않았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그러나 이 지사가 스스로 덫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 등으로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추 전 장관이 지난 3일 SNS 등에서 법무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하고,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관여했다는 등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오늘 추 전 장관을 공수처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를 둘러싼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인 '화천대유 사건'이 국회로까지 소환됐다. 그만큼 이 사건의 파장이 범국가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얘기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화천대유 사건을 고리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체와 투자자가 최근 3년 동안 배당금으로 4000억원을 받은 점을 거론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총리실과 중앙정부에서 이러한 부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환경·시민단체들은 "인천시가 '주거부적합 지역'으로 지정된 '사월마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은 무시하면서 수도권매립지 주변에 '대규모 완충녹지'를 만들려는 것은 민간도시개발 업자들을 위한 특혜"라고 주장했다.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환경 시민단체들은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환경오염물질 때문에 환경부가 주거부적합 지역으로 지정한 '사월마을'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단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4일 이른바 '화천대유 사건'에 대해 해명을 내놨지만, 이 사건에 대한 정치적 공방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양상이다.윤석열 '국민캠프'의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대장동 개발 핵심,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했다 지금은 캠프'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공 택지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며 "이번엔 해당 사업을 기획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 말라'고 했다.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라는 뜻이고 바르지 않은 말과 행동이라면, 처음부터 아예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여야는 국민의힘 대권 경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가 불거진뒤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우선 범여권의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은 지난 1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7명을 고소했다.최 대표 등은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 전 총장 외에 배우자인 김건희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경선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보도의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가기밀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 원장,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진술한 대외비 내용도 조성은에게는 다 털어놓는군요"라며 "박 원장이 조성은에게 국가기밀 유출한 건 없는지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박 원장이 올해 2월 국회 정보위에서 비공개로 발언한 내용이 비슷한 시기에 조성은 씨의 페이스북에도 게시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는 13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제보자' 조성은씨 및 성명불상자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캠프 정치공작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국민캠프 기획실장 겸 특별위원회 위원인 박민식 전 국회의원과 변호사 2인이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조성은 씨는 전날 SBS뉴스에 출연해 언론 보도날짜에 대해 "우리 원장님과 제가 원한 날짜, 배려 받고자 했던 날짜가 아니었다"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측의 김병민 대변인은 1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의 정치개입,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지원 국정원장이 원한 날짜는 언제였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어제 SBS 인터뷰에서 밝힌 뉴스버스의 9월 2일 첫 보도 시점에 대해 조성은씨는 '우리 원장님이나 저가 원했다거나, 저가 배려 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며 "박지원 국정원장과 뉴스버스 보도 관련 논의를 한 적 없다는 그간 주장이 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최근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의 만남 및 그에 따라 파생된 문제'에 대해 "추석특집 대하 막장드라마가 완성됐다"고 질타했다.김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있는 드라마는 더 없을 것이다. 남우주연 박지원, 여우주연 조성은이 등장한다. 대선을 앞두고 공수처가 그 모습을 드러냈고, 대검 감찰이 신속하게 움직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어 "언제나 그렇듯이 추미애가 등장하고 모든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국정원이 등장한다"며 "시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최근 제기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이것은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며 "'박지원 게이트'다. 망령 같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 대선 캠프의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장 실장은 "박지원 현직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며 박지원 국정원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입건 조치를 하자 윤석열 '국민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정권과 검찰,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한 모략을 즉각 중단하라. 국민이 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시작 이후 정권의 눈치를 보는 권력기관의 정치개입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뉴스버스 허위보도로 시작된 정치공작의 제보자를 대검이 월권과 불법을 불사하며 공익신고자로 둔갑시킨데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