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구 반대편에서 K-팝이나 한국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이젠 놀랄 일이 아니다. 전 세계 K-콘텐츠 팬은 1억명을 넘어섰다.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해 7억5000만달러(약 2조원)로, 2010년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K-콘텐츠는 여러 산업과 함께 연계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1984년 MBC에 PD로 입사해 인간시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D수첩 등을 연출했고, 홍보심의국장,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 중남미지사장 겸 특파원으로 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미국·일본 정부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점에 대응해 3국의 공조를 강화하고,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고 요미우리가 분석했다.아울러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조기에 공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확장억제 강화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양국의 공동성명에는 글로벌 포괄 동맹과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비롯해 철통같은 양자 협력 강화가 담겼다.특히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을 규탄함에 있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인재를 20만명 양성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밝혔다.해당 전략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근거한 법정 기본계획으로 최근 이슈인 생성형 AI 확산에 적기 대응하고, 디지털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핵심인재양성,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 개발, 오픈소스 생태계처럼 디지털의 기반이 되는 대책을 담는 데 주력했다.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면적인 구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출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절차 간소화 등 현장애로 해소 방안과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한 해외건설, 녹색산업, 소프트웨어 등 신수출 분야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과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진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이 2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오상진 교수를 초청해 '뷰카시대, 살아남는 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포항 CEO 포럼을 개최했다.오상진 교수는 강의에서 "저성장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프로다운 실행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조직과 개인의 혁신과 성장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포항CEO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포항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경북지식재산센터 상반기 IP나래 사업 시작포항상공회의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세안(ASEAN)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대만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만 내 자국 교민 35만명의 대피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유다 누그라하 인도네시아 외무부 해외국민보호국장은 최근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그는 "이같은 대피 계획에는 대만과 주변 국가에서의 인도네시아 국민의 철수와 대만의 미래에 대한 상황 예측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속적으로 대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각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지난 1월 대비 0.2%포인트 낮췄다. 이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1.7%)와 한국은행(1.6%), 경제협력기구(OECD, 1.6%) 전망치에 비해 낮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1.5%)과 동일한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일 IMF는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해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7월 바람직한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솔버톤(Solveathon)이란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42.195㎞를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의 콘셉트를 도입해 42.195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낸 뒤,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하는 문제해결 대회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7%로 제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1.5%)이나 경제협력기구(OECD, 1.6%), 한국은행(1.6%) 전망치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은 이날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AREO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한다.AMRO는 올해 아세안+3 지역이 관광 등 서비스 부분 회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1.7%로 제시했다. 12월 전망치보다는 0.2%포인트 낮췄으나 아시아개발은행(ADB, 1.5%)이나 경제협력기구(OECD, 1.6%), 한국은행(1.6%)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4일 '2022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2022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AMRO의 케빈 챙 단장 등 총 7명의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내놓은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한 551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같은 기간 6.4% 줄어든 59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64.2%)와 이차전지(1.0%) 등 자동차 관련 품목의 수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023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참가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오는 5월 14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34세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로 전공이나 남녀 무관하며 경력자는 특별 우대한다. 1차 화상면접, 2차 개별 대면면접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된 선발자들은 오는 5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고 이후 2024년 1월까지 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활용지원센터가 21일 애니룩스 회의실에서 문경지역 수출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활용교육을 개최했다.교육은 한-아세안 FTA 현황 및 대응방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 실무 및 사후검증 사례로 진행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한 수출증대와 실무능력 향상을 도왔다. 박경학 관세사는 "지역 수출담당자들이 원산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한 FTA 활용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원사업 수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는 G7 회원국 이외에 초청국을 포함해 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에서 해결책을 제시한 한국의 윤 대통령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일본은 올해 G7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국을 정할 수 있다.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도쿄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