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된 가운데 정부당국은 이번 사태의 다른 부문으로의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일명 F4 회의를 갖고 국내외 금융 시장 및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태영과 채권단은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유철 평택시민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린 '평택시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자랑스러운 평택인'으로 선정된 국민대중스타 가수 박상민과 박완규 및 배우 김남주에게 '평택을 빛낸 인물상'을 수여했다.아울러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준영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에게는 축하영전패를, 서교원 가수에게는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식전행사로는 '100세 시대 건강특강'으로 비타민C 전문가인 서울의대 이왕재 명예교수의 강의가 펼쳐졌다.원유철 회장은 "향후에는 해마다 평택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할 것"이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 제93조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따라 1999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경제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새로운 국정방향 및 국정과제를 반영해 거시금융, 민생경제,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로 분과를 개편, 운영하고 있다. 이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상반기 중 교육·일자리·자산·사회안전망 등 생애주기별 '사회이동성 제고방안'을 시리즈로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4일 '2024년 경제경책방향'에서 청년·여성 등의 경제활동참여 촉진을 통해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기회 및 약자복지 확충 등 계층간 이동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역동경제 및 미래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8개 시·군 특색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맞춤형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단을 구성해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를 키우는 정책으로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연계해 공교육 안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이다.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김포시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8개 시·군이 해당된다.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설에 대해 "태영건설 워크아웃은 진행 중이라 말을 아낄 부분이 있지만, 다른 건설사에 비해 PF에 의존을 많이한 예외적인 케이스"라며 "다른 건설사 전반으로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 참석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부동산 PF 규모가 130조원을 넘는다. 저금리 시대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5~6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는데 금리가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과 관련해 기존 자구안 이행은 물론 추가 자구안까지 내놓으면서 사실상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금융당국, 채권단, 대통령실 등이 '법정관리 시나리오'로 태영그룹을 압박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써 오는 11일 열리는 채권단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1549억원 전액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추가적인 자구안'을 요구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고,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대주주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약속 이행 없이는 워크아웃도 없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대주주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 워크아웃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상황을 점검해온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폐지하기로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브리핑에서 "당정이 이날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현재는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의 자동차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다.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2월분 건보료부터 자동차
◆"자기 뼈 아닌 남의 뼈 깎는 자구안"…이복현, 태영 작심 비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창업 회장까지 나와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는데, 채권단 입장에서 보면 (태영건설이) '자기 뼈가 아닌 남의 뼈를 깎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태영그룹 오너 일가에 대해 "현금 유동자산이 수천억원이나 있으면서 워크아웃 계획에는 단돈 1원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앞서 태영그룹 측은 지난 3일 산업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4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 신청과 관련해 "태영이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을 이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범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전날 발표된 태영건설의 자구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서 신청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시장안정과 부동산경기 연착륙을 신경쓰지만 법정관리냐, 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내는 정부로 이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문제라도 즉각 해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개선된 경제 지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반적인 수출 회복으로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역동경제' 구현에 나선다. 역동경제는 이번에 새롭게 국가 경제의 키를 잡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핵심 정책 방향이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4일 마련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 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전반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주요 분야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연속 발표할 계획이다.우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개발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한다. 특히 2%대 물가 상승률 달성에 주력하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정부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응원 3대 패키지'를 준비했다.전기료의 경우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업체당 20만원씩 총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감면을 시행한다. 고금리 부담도 줄여준다.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α 규모의 이자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최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현재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