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매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테스트 결과 소비자편익이 크고 안전성이 검증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규제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운영 중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그동안 1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동일·유사 서비스 등을 감안할 때 1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특례가 부여된 금융규제는 총 62개 수준이다.62개의 규제 중 8개의 규제에 대한 정비는 완료했으며 5개 규제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과 전세계 감염자 수 증가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다”며 “정부는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등의 연장여부를 검토해 가급적 8월내에는 확정·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조기에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오늘부터는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며 “어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통합당 정강정책특위'에서 결정한 '모두를 위한 약속 10대 정책 보고'를 발표했다.크게는 10가지 정강정책이고 세분화해서 본다면 30여 가지의 정책 초안이 발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의원총회 보고절차가 남아있다. 간략하게 브리핑으로 안내하고 원문은 의총 후에 보고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라는 주제로 "첫번째 주제 중에 1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관련 법안 강행처리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이 자체적으로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핵심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주택을 100만호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대책이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여당은) 자기들의 정책 실패 책임을 전 정권에 돌리고,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슈 전환도 모자라 8월 4일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무리하게 부동산 법안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부동산법은 전문가 의견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용사에 대한 판매사의 감시, 수탁기관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사모펀드의 순환투자, 꺽기 등을 금지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의 건전한 운용을 위한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판매사는 투자설명자료와 펀드운용을 점검하고 펀드 환매·상환 연기시 판매중단 등 투자자보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즉, 판매사는 투자설명자료의 집합투자규약과 정합성, 투자위험설명의 적정성, 해당 자료에 따른 펀드운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탁기관은 운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서도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선불카드의 충전한도도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돼 전자제품이나 여행상품 결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지털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했다.혁신방안은 혁신서비스 제공과 신뢰 및 안정성 제고, 혁신기반 마련, 사이버 보안 확립 등 총 4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금융당국은 국민의 디지털 경제와 금융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서도 제한적으로 소액 후불결제 기능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4월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총 110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살펴보면 먼저 하나은행-와디즈플랫폼은 지식재산권 신탁 수익증권 발행 서비스를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신탁회사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신탁받아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수익증권 투자자를 모집하는 서비스이다.두물머리투자자문은 모바일 연금 자문서비스를 올해 12월 출시한다. 고객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1일 “기존 금융사들의 디지털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핀테크의 성장이 금융산업의 혁신과 변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금융권, 빅테크, 핀테크는 서로 이해와 협력을 통해 최근의 긴장과 갈등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회사, 빅테크, 핀테크와 금융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최근 금융권과 빅테크, 핀테크를 둘러싸고 시장과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고 정부,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이 서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국내 금융산업의 강점을 토대로 현실에 부합하는 금융허브 전략을 재정립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중심지 전략은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긴 호흡을 갖고 흔들림 없이 추진될 때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제43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면서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을 수립한 이래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중심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난 2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금융위는 이날 금융분야 AI 활성화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 워킹그룹에는 AI 전문기업 및 핀테크 업계,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워킹그룹은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먼저 1분과는 AI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저해하는 금융분야 규제를 점검해 규제 개선 방안을 발굴한다. AI 금융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형태로 AI 금융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국민연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면 신용점수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민연금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해 오는 10월부터 적용하고 빅데이터 포털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체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방대한 납부정보를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용평가기관인 KCB와 공동으로 비금융정보 활용과 보안을 고려한 신용평가 모형 개선에 참여했다.지난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최근 경제회복 전망 분석들을 고려할 때 코로나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회복형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시계를 가지고 기업들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기업들은 현재의 금융지원을 단기적 생존과 구호의 수단을 넘어 개혁과 전환의 마중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손 부위원장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보험산업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다양하고 다른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혁신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며 “금융위는 7월부터 워킹그룹을 운영해 규제 개선, 인프라 구축, 소비자 보호의 세 가지 축으로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소재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직접 시연·체험하면서 “오늘 체험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수리비 산출 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디지털 금융혁신이 항상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는 ‘혁신의 왼발과 보안의 오른발이 같은 보폭으로 나간다’는 균형 전략에 따라 ‘지속가능한 디지털 금융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금융 활성화에 따른 혁신과 보안의 균형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은 위원장은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추세 속에 코로나19로 금융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각에서는 아직 금융지원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호소도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부대책의 손길이 빠짐없이 닿을 수 있도록 3차 추경 확정 후 취약업종·위기기업 등 지원 신규 프로그램 조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세 차례에 걸친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해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