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의 표준화를 다루는 디지털세 '필라1 어마운트B'가 내년부터 국가별로 선택적으로 도입된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 다국적 기업의 세원잠식을 통한 조세회피 방지대책 이행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체)는 디지털세 필라1 어마운트B의 1단계 시행 최종 합의안을 OECD 이전가격지침(TPG)에 반영했다.이전가격지침은 다국적기업이 국외 특수관계자와의 국제거래에서 적용되는 이전가격에서 비롯된 조세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세제를 공정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20일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 의견으로는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하지 않았다. 재계 일각에서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삼성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삼성전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의결했는데,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르게 되면 오히려 경영상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노예해방을 이끈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이 남북전쟁 때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고조부를 사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대통령의 날'인 이날 국립문서보관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소개했다.남북전쟁 당시 군무원 간의 다툼에서 상대를 다치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링컨 당시 대통령에 의해 사면됐던 모지스 J. 로비넷이 바이든 대통령의 고조부였다고 WP는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의 풀네임은 '조지프 로비넷 바이든 주니어'다.발단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운동화가 출시 몇시간 만에 품절됐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운동화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스니커즈 박람회에서 직접 소개한 것으로 성조기 장식에 금색으로 된 스니커즈다. 이 운동화는 같은 날 '겟 트럼프 스니커즈 닷컴' 웹사이트에서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Never surrender) 하이톱'이라는 이름으로 399달러(약 53만원)에 등장하자마자 수 시간 만에 동났다는 것이다. 이 운동화는 '특별 한정판(Sup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들의 근무 상황을 매일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1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 연가, 근무 이탈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근무 상황을 담은 자료를 하루에 한 번씩 복지부에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업무개시명령을 받아 복귀한 전공의들이 다시 근무지를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로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어길 경우 법적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6일에도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지만 일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이 출시한 XR(확장현실) 헤드셋인 '비전 프로'가 웃돈을 주고 거래될 정도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XR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XR 헤드셋 시장 공략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물론, 소니, 화웨이 등 해외 업체들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며 '비전 프로'를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에 X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년 이상 서울 마포구에 거주 중인 이지수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예비후보가 16일 이번 4·10 총선에 나서는 포부를 밝히며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4·10 총선을 50여 일 앞둔 현재 서울지역 선거의 핵심으로 꼽히는 '한강벨트'에서 여야 최종 후보자들이 차례로 확정되고 있다. 이중에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중의 한 곳인 마포갑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노웅래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에서만 무려 8명의 예비후보자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도전자가 많은 것은 4선인 노웅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월 19일 열리는 재판에 불출석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6일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사건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내달 1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이어가기로 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날 재판은 준비기일로 진행됐다. 향후 재판 일정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법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만큼, 당분간 등기이사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두고 새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회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 시점에서 (이재용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은 작다"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가 주축이 된 '포털 불공정행위 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5일 포털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동안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 언론사 간의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범대위는 약관 심사 신청서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2016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설립해 제휴 요건과 평가 방법을 상세히 정하는 등 다수 인터넷 신문사에게 공
◆북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올해만 5차례북한이 어제 12일 만에 또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5차례입니다.합참은 14일 오전 9시쯤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2일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위력시험을 한 데 이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미사일은 타원형 궤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원산 인근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을 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미국 측과 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김 씨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내경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배우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검찰은 이 행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정했다.이에 따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14일 김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기소 배경에 대해 "오늘 수원고법이 김 씨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김 씨와 공모해 기부행위를 한 배모 씨에게 유죄판결을 선고했다"며 "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와 기획사 자금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박수홍씨의 개인자금을 사적 유용한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으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약 7억원, 13억원 등 자금 20억원 상당을 회사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점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진형혜(52·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진형혜 예비후보는 뉴스웍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포항‧울릉을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완성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더 높은 도약, 백만 메가시티 포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진형혜의 진심과 여러분의 믿음으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변호사로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