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터넷신문협회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인신협은 23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최근 네이버·카카오 양대 포털이 일방적으로 2023년 뉴스제휴평가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제평위의 조속한 가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인신협은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포털을 통한 뉴스 공급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인터넷뉴스 매체에 소속된 기자는 1년에 한 번뿐인 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사무국이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위원 전원회의'를 열고 제휴평가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카카오와 언론사 간 제휴를 위해 설립된 자율기구로, 2015년에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이래로 2016년부터 7년 동안 양사의 뉴스 입점 심사 및 제재를 담당해 왔다.네이버와 카카오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제휴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휴평가위 외 새로운 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활동 중단을 결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년 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500만달러(약 66억원) 배상금을 물게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원고인 E. 진 캐럴(79)의 주장 중 일부만 인정했다. 캐럴은 1996년 뉴욕 맨해튼의 고급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캐럴이 이 주장을 입증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진행된 제22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일반안건 총 20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보고안 2건,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은 1건으로 처리했다.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3조1232억원보다 1464억원이 증가한 3조269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변경사항 중 고향사랑기금의 신설 기금이 포함됐다.상임위별 안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꼽히는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 모델을 국내에 처음 적용하는 대학이 오는 9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 대학은 설립준비 단계부터 '한국판 미네르바대학교'로 불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곳이어서 정식 개교 이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21일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개교 예정 학교로 최종 인가를 받은 '태재대학교'다.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창업주가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사이버대학으로, 미국 미네르바 스쿨의 교육 방식을 본떠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19일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8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선 조례안 등 일반안건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과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각 상임위 관련 예산안을 회부하는 한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86개 부서에 대한 추경예산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다.'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신규 공중보건의 168명을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경북에서 근무를 희망하고 배정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전문의 25명, 인턴 및 일반의 45명, 치과 35명, 한의과 63명 등으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분야별로 지난해 대비 의과가 37명 감소했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7명이 증가했다. 이로써 경북도에는 전체 49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농어촌 의료취약지의 공공 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경북도 의과 공중보건의 수는 2014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3월부터 4개 반 18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취약 분야 및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감찰은 3월 6일부터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 합동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 발맞춰 각종 비위행위 및 토착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유망 뿌리기업 100개 육성을 추진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디팜스테크에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을 말한다.이번 전략은 뿌리기술 범위를 14개 기술로 확장한 이후 처음 수립한 뿌리산업 정책으로 뿌리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산업부는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투자-시스템 등 3대 전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기관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상반기 중 산하 41개 공공기관 임원들의 해외출장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산업부 산하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과 관련된 제보내용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A기관의 B임원과 C기관 D임원에 대한 다수의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출장자제를 요청한 정부지침을 위반해 긴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지사‧법인 업무보고, 단순 현지시찰 등의 목적으로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실시하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가 강도 높게 격돌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 뜻대로 행동하지 않고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나아가야 할 한일 관계에 발목을 잡지 말라며 맞받아쳤다.이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언급하고 "윤 대통령은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온 건 빈손도 아닌 청구서만 잔뜩이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대우건설이 내놓은 층수 계획인 '118 프로젝트'를 놓고 조합원 내부의 갈등과 고도 제안 완화 문제로 인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한남2구역 조합원 일각에서는 '시공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8일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했다. 협의에서는 대우건설이 조합에 제시했던 '118 프로젝트'의 구체적 계획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118 프로젝트란 대우건설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내년까지 인천 시내·광역·전세버스 700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에 '액화수소'를 공급, 수소버스를 포함한 '수소상용차 시대'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SK E&S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현대자동차와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 내 수소버스의 원활한 보급을 통해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자는 내용이다. 인천시는 올해 200대 이상, 내년까지 누적 700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생당 정상화 원탁회의(원탁회의)는 21일 "김정기·이관승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전(全) 당원이 참여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대의원만 참여하는 임시 전당대회를 개최해 셀프 당대표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원탁회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기‧이관승 씨는 현재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다. 원탁회의는 "민생당은 최근 2월 22일 임시 전당대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임시전당대회 개최 공고가 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원탁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다음날인 17일 민주당은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 대표를 향한 수사를 '검사독재'라며 힐난했다. 이는 조만간 국회에서 열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보좌진과 당원 등이 모여 국회 본청 앞 계단을 가득 채웠다. 민주당 측은 이날 모인 인파를 2500여명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