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일부 업종만이라도 주 52시간제를 유예해 달라"고 부탁했다.김 회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주 52시간제 시행과 관련해 뿌리산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은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예외를 인정해 달라"며 "아울러 노사가 합의하면 특별연장근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스닥 1000 시대가 바로 목전에 온 것은 혁신 중소·벤처기업, 기술장세, 테크장세의 힘"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코스닥이 처음 생겼을 시절 비판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이제는 그런 코스닥이 1000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어 오늘 신년 인사회는 여러가지로 정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28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사법부의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냈다. 중기중앙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이 기업 현장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법부의 선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급격한 세계 경제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선제적 투자 확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산하 K-방역공동사업단이 지난 12일 회원사인 전주 완산구 소재 제이에스테크와 함께 5억 3000만원 상당의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위한 마스크 100만장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K-BIZ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이덕로 회장, 충청남도노인복지협회 김원천 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 제이에스테그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방역공동사업단 이덕로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집단감염 위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은 올해 국내 경제상황이 여전히 암울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지속과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가 올해 경제전망을 어둡게 보는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411곳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CEO가 바라본 2021년 경영전망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올해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 전년(2020년)과 '비슷'(41.8%)하거나 '심각'(47.7%)하다는 응답이 89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경제단체장은 11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찾아 지난 8일 통과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보완입법을 호소했다.이날 방문은 국민의힘에서 경영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 경제단체는 입법 막바지까지 수차례 호소한 경영계의 건의사항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산업현장의 매우 큰 실망과 불안감을 토로했다.경제단체들은 주 원내대표에게 보완입법의 추진과 정부지원 확대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현장의 부작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계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상생과 포용,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산, 소비, 고용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매출급감으로 피해가 컸고, 2021년에도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에 대한 산재 처벌 대상 제외 및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는 등의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8일 오전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런 가운데, 건설업계의 불만 수위가 가장 높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상식과 거리가 먼 법안이고, 오직 한쪽 편 주장만 들어주는 질주에 가까운 입법"이라며 "참담함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재계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제계와 학계 등 다방면의 입장도 함께 반영된 합리적인 법안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법사위(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우리 경제와 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법률임과 동시에 명확성 원칙, 책임주의 원칙 등 법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큰 법률임에도 충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재계는 여야가 오는 8일 본회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법 제정이 필연적이라면 최소한 세 가지 사항이 반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10개 경제단체는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긴급 발표했다.경제단체들은 "경영계가 그동안 뜻을 모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단을 수차례 호소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제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4개 중소기업단체는 5일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제정 중단을 호소했다.지난 4일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한 데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간절한 호소를 다시 한 번 전달하고자 긴급히 마련된 자리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중소기업은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99%의 중소기업이 오너가 대표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주호영 원내대표-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 간담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서는 우선 법률 체계가 헌법에 적합한가 따져야하고 과잉 입법이라든지, 형사법의 대원칙인 책임의 원칙에 어긋나는 입법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필요한 입법은 하되 그것이 과잉입법이나 법체계에 맞지 않거나 그런 효과를 내지 않는 조문이 들어가서 기업에 예상 외의 책임을 묻는 일이 없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있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중소기업단체는 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제정 중단을 호소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중소기업은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99%의 중소기업이 오너가 대표인 상황에서 사업주에게 최소 2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하는 것은 중소기업에게 사업하지 말라는 말이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투자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새로운 규제입법을 막고 기존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최소한 중소기업 대표는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힘을 모으고, 주52시간제는 업종의 특수성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집무실을 방문해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은 올해부터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 및 건강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불공정거래 개선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조사, 연구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방문은 이러한 불공정거래 개선 차원에서 하도급법 등 관련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면담에서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던 대·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