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반 홈 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가전 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 글로벌 등과 협업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향후 삼성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 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 수주 지원단'이 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격하면서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710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주지원단이 사우디 현지에서 수주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인 북서부 타북주 일대에 서울 넓이 44배(2만6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초대형 신도시 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2일 단행했다.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내정됐다.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동욱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창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특히 이동욱 사장은 건설기계 기술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사업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B증권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차환 발행 주관사를 맡아 차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이달 재착공식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PF를 통해 약 7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고, 만기가 다가오면서 증권사들을 통해 PF 참여 협의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발 PF 시장 경색 등으로 투자심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17일 재개됐다. 사업이 중단된 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 비용을 포함 전체 공사 도급금액이 1조원 이상 올라가면서 조합원의 추가분담금과 일반분양가 역시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지난 15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총회를 열어 전 조합장 사퇴로 공석이 된 집행부를 재구성하고 상가 보상 문제 해결과 공사비 증액 등 23개 안건에 대해 조합원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통과시켰다.둔촌주공은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중단 6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15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 등 총 23개의 안건을 가결하고,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지난 8월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공사 재개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등 쟁점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 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GTX 조기 확충을 위해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오는 2024년 상반기 GTX-B 노선의 민자·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겠다고 7일 밝혔다.GTX-B 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며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총 사업비 2조3511억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용산~상봉 간 19.95㎞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를 신설하게 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8월 민자·재정 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 대상의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6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 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현대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하반기 한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지며 국내 대기업들이 활로 찾기에 나섰다. 내년 투자 계획과 경영 방향을 조정하거나, 유동성 강화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갑작스럽게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 비용을 줄이고, 현금을 쌓아두려는 의도다. 사업구조 재편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총수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현장을 직접 뛰며 해결책 모색에 한창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하반기 경영 방향을 수립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쳐 불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등 38개사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장인 '11년 연속' 최우수에 해당했다.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손잡고 미래 첨단 조선소(FOS) 구현에 속도를 낸다.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초로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FO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여기에 팔란티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동물마다 고유한 코 지문(비문)으로 동물을 등록하는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등록', '전동 킥보드 무선충전서비스', '유휴 캠핑카 대여사업중개플랫폼' 등 총 10가지 규제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규제특례과제'로 승인받았다.이날 열린 과기부의 '제2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애드의 '화물차 활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중개플랫폼' ▲이노션의 '전기화물차 활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SKC와 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지역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에스티큐브 ▲코리아에스이 ▲파멥신 ▲대모 ▲예선테크 ▲코닉오토메이션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30.00%) 오른 1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스티큐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2022)에서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 'hSTC810'의 임상 1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2022 한국수력원자력 SMR 국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하일 추다코프 사무차장과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학회장이 환영사를 했다.이어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원자력시스템 연구소장과 닐 윌름슈어스트 미국 전력연구원(EPRI) 수석 부사장이 SMR의 안전성과 유연한 운전방식, 다양한 활용처 등 미래 원전 시장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DL이앤씨의 '아크로'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5429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전체 응답의 42.8%를 차지하며 고객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다.이어 현대건설 디에이치(34.1%), 대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