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최근 해외여행 중에 원숭이에게 물린 여행객 A씨. 파상풍이나 공수병 감염을 우려한 그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카톡 문자상담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자는 그에게 즉시 소독비누로 세척하고, 항바이러스 소독제로 상처부위를 닦아내라고 권했다. 그리고 교상동물이 예방접종을 했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공수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교상후 8일 이내에만 백신을 접종해도 괜찮다고 그를 안심시켰다.질병관리본부가 개발한 카카오톡 건강상담 서비스가 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시작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6학년 초등생 42명과 함께 ‘제6회 에코 롱롱 플러스(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신(新)에너지 특공대’라는 미션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보고 친환경 에너지 마을 ‘그린마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학생들은 행사 첫 날 서울 강서구 소재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와 태양패널, 지열 난방 등 친환경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Haji, 2019.8.9.~8.14.)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 증가에 따라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중후군(MERS)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하지(Haji) 기간 동안 전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바이러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가 먼나라 얘기만은 아니다. 아프리카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봉사와 선교를 위해 떠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에볼라바이러스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의 DR콩고 입국자는 1193명에 이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고민하는 것도 이렇게 에볼라가 아프리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미국 스탠포드대학 감염병 전문 크루티카 쿠팔리 교수는 "아프리카 시골에서 에볼라에 노출된 사람이 주요 대도시로 가는 데는 36시간이 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한 동문건설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섰다.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브랜드로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워크아웃'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진과 임직원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지난 5월 워크아웃 꼬리표를 뗐다. 그룹 사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첫 사례다.동문건설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 매출 3113억원을 기록해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경북도가 내놓은 예방수칙에 따르면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총 2354명 발생하고 1584명이 사망해 해당 지역과 인접국가 방문 시 현지 동물이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
[뉴스웍스=이예경 기자] 대구시는 10일 노보텔호텔에서 민·관 합동으로 에볼라의 지역 내 유입에 대비해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에볼라(Ebola) 감염병은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의 북 키부(North Kivu)주 및 이투리(Ituri)주에서 유행 중이며, 환자 2265명 중 1522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감염경로는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인 과일박쥐로 추정되며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된다.주요 증상은 고열, 전신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4주째 내렸다.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다음 주에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 아래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4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1.2원으로 전주 대비 11.3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63.7원으로 11.3원 떨어졌다.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77.6원으로 가장 낮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는 전주보다 14.3원 하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여름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해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염병을 미리 알고 출발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행한 해외감염병 동향을 보면 오는 7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이 기존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에선 엄청난 파괴력의 감염질환이 성행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여행객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이 계속 유행하고 있다. 따라서 콩고민주공화국은 물론 인접국가(우간다, 르완다, 남수단, 부룬디)를 방문할 때는 현지동물이나 의심증상이 있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로 집계됐고,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8.1%를 유지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아파트 1073만호·연립 다세대 266만호)의 공시가격을 소유자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의견은 청취기간 동안 전체 2만8735건이 접수(상향 597건, 하향 2만8138건)된 것으로 집계됐다.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감정원이 현장조사 및 기초자료 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9년 개별공시지가'가 공개되면서 조회 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의 공시 예정 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 청취에 들어갔다.2019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서 조회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들어가면 해당 광역시·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으로 연결돼 보고자 하는 개별토지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전화(1644-2828)로도 개별공시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올해 서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4.17% 오른다.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용산구(17.98%), 마포구(17.35%) 등이 전체 상승률을 이끌었다. 시세 12억 원이 넘는 주택의 상승폭도 커 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올해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의 평균 상승률은 5.32%로 지난해(5.02%)보다 소폭 올랐다.서울 지역 상승률(14.1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새학기 시작으로 분주해지는 3월도 어느덧 중순을 맞았다. 이때 분주해지는 곳 가운데 분양시장도 빼 놓을 수 없다.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의 움직임이 주춤해진 가운데, 분양시장에선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 대구와 광주에서 분양된 아파트 상당수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2019년 분양시장의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 빌리브 스카이'는 1순위 평균 134.96대 1,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동대구 우방아이유쉘'은 126.71대 1의 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개학철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와 7~12세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시는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 집단 내 전파 예방을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미접종자는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수두와 유행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에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하는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메르스, 홍역 등 해외감염병 예방과 주의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설 연휴 친지방문 및 국내 여행 등으로 증가하는 질환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인플루엔자 확산이다.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하는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