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기아가 올해 2분기 3조40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률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기아는 2분기 매출 26조2442억원, 영업이익 3조403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조8169억원, 총판매량은 80만7772대다.2분기 글로벌 판매는 80만7772대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7.1% 증가한 15만816대, 해외 판매는 10.8% 늘어난 65만6956대로 나타났다.◆반도체 수급난 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베스트셀링카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더 뉴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완전 정상화가 되면서 예년도 판매량을 회복했다"며 "3, 4분기는 상반기보다 전체적으로 수리도 적기에 전체적으로는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하반기 중국 정부 정책으로 인한 감산 효과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판매량은 크게 대폭은 아니지만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 2분기 사실상 철강 시황이 굉장히 저점을 지나고 있고 이달까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게다가 철광석 등 원자재가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7개 차급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단일 메이커의 7개 차종 1위는 상품성 만족도 조사 역사상 최대다.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32개 브랜드 197개 모델) 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2019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49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폭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효과를 올리고 있다.19알 광명시에 따르면 2019년 4739대에 달하던 관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는 2023년 6월 현재 1115대로 76.4%나 감소했다.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시는 지난 5년 동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4227대, 저감장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가 기존 '트랙스'의 판매 효과를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역효과보다는 순작용이 예상되며 오히려 서로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한국지엠은 19일 제너럴모터스(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열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서로 보완 효과가 있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상반기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신차 부재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으며 지난 5월 3위까지 밀려났던 테슬라는 신형 모델을 앞세워 BMW를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10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 전기차 브랜드 1위는 4039대를 판매한 벤츠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벤츠는 테슬라가 신차 부재로 판매량이 부진한 사이 촘촘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하며 포트폴리오를 과감히 늘려 나갔다. 그 결과 벤츠는 상반기 ▲EWE ▲E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1일 금융권은 최연소 지점장을 발탁하며 기업혁신에 나섰다. 신상품 출시와 할부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KB라이프파트너스, '만 29세 문성빈 AM' 최연소 지점장 발탁KB라이프생명의 판매 전문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는 역대 최연소 지점장으로 문성빈(29) AM(Agency Manager)을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문성빈 AM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영학과 졸업 후 2019년 6월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인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K-배터리로 대표되는 국내 업체와 중국 업체가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K-배터리가 세계를 제패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 구조적으로 광물 의존도가 높고,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한 배터리 산업에서 한국은 중국에 비해 기초체력이 크게 열세이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8월 미국 정부가 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K-배터리 산업에 큰 분기점을 만들었다. IRA 법안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란 이름을 달고 있긴 하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현대캐피탈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차량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현대캐피탈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현대캐피탈 앱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자동차'와 '맞춤형'이다.자동차 탐색 중심의 직관적인 메인화면이 눈에 띈다. 새롭게 바뀐 현대캐피탈 앱은 고객들이 원하는 자동차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기아 ▲전기차 등 총 네 가지 배너 이미지를 메인화면인 '차량탐색' 탭 상단에 배치했다. 고객들은 네 가지 항목 중 원하는 차종을 터치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는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을 오는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5.1㎞/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을 5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이 가로로 이어져 차체가 커 보이며,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는 세련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6월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판매량이 75% 이상 쪼그라들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는 가성비 높은 신차 및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국내외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3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6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2만740대를 판매해 지난해 6월(64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65만336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1만9652대와 비교할 때 5.44% 증가한 실적이다.신형 그랜저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대차의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달 출시된 기아 'EV9'은 출시 직후 'EV6' 판매량을 바짝 뒤쫓으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지난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2위를 차지한 현대차·기아가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3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39조934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6089억원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10.9%, 21.1% 늘어난 실적이다.기아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5224억원, 2조9801억원이다. 직전 연도와 비교해 매출은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