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소비자 주창’에 매진하기로 했다. ‘소비자 주창(Consumer Advocacy)’은 사회 전반에 경쟁원리를 확산시키는 ‘경쟁 주창’과 유사하게 인식전환, 홍보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소비자 중심적 원리를 확산하고자 하는 활동을 말한다.공정위는 소비자기본법 제정 4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소비자 주창 역할을 적극 강화하는 한 해로 삼아 시장, 기업, 정부 등 모든 시장경제주체를 소비자 중심적, 소비자 지향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우선 ‘소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PC나 콘솔에서만 가능했던 고사양 게임을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하는 '5G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했다. KT가 참전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이용자들이 각자의 단말기로 즉각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KT는 20일 서울 성수동 카페봇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독형 모델을 적용한 '5G 스트리밍 게임'을 공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상담 증가율이 높아졌다.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전체 상담 건수는 5만9090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했다.11월의 상담 증가율 품목으로는 전월 대비 '김치냉장고'가 108.9%로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고, '코트'(96.9%), '점퍼·재킷류'(86.3%)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올 한해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는 미국의 8살 꼬마로 나타났다. 그는 올해 30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18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최고 수입을 거둔 유튜버는 미국의 8살 꼬마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였다. 그는 2600만 달러(약 303억원)를 벌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수입 유튜버' 타이틀을 차지했다, 라이언은 지난해에도 2200만달러(약 256억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그의 이름을 내건 '라이언스 월드'(Ryan's Wor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참여연대가 '5G 먹통 현상'을 호소하는 이용자들과 함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참여연대는 12일 5G 이용자 7명과 분쟁조정을 신청하며 "상용화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5G 이용자들은 실내·외 통신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소비자들이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를 구제받기는 어렵다. 신청자들은 더 이상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생각해 이번 분쟁조정에 참여했다"고 분쟁조정 취지를 밝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회는 소송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관내 6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이다. 3일 열린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극으로 구성된 ‘인형극’ 공연과 함께 올 한해 ‘교복나눔 축제 수익금 기부행사’가 마련되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연극 인형극에서는 상품으로부터 ‘소비자가 보호 받을 권리, 진실한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 적극적인 피해구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이해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2회 경북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경북도지부를 비롯해 경북지역YMCA협의회, 경북YWCA협의회, 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5개 소비자단체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등 유관기관과 학계에서 4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의 각 단체별 소비자권익 활동을 영상물로 공유하고, 소비자주권확립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도민이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의 날’을 맞아 이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총북지회 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소비자단체, 소비자원, 소비자학계, 기업체 등 유관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소비자보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날(1979년 12월 3일)을 기념하고 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5200만 소비자들은 합리적 구매를 통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오늘은 제24회 소비자의 날”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제도개선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해야 하는 정부의 책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이 총리는 “어린이용품부터 화학물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이용에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 위해정보의 수집, 분석, 대응조치 등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관계 부처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저당·저염 실천본부'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저당·저염 실천본부는 당류·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발족됐다.의료계, 학계, 산업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인플루언서 등 분야별 실천 본부 위원 20여 명을 위촉했다.주요 행사 내용은 국민 참여 실천 운동 공식 선포, 국민 참여 콘텐츠·우수 실천 학교·요리대회 시상식, 건강 실천 배움터 부스 운영 등이다.저당·저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소비자단체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DLF사태 개선안에 대해 '사태의 본질을 모르는 무능한 대책'이라고 꼬집었다.금융소비자원은 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DLF 사태 종합개선안'에 대해 "금융사태라 할 수 있는 DLF 사태의 대책이 '은행 내부절차 개선'이라는 것은 피해자를 기만하는 것이고, 금융소비자보호가 무엇인지 모르는 금융위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심한 대책이다"라고 지적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은행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어려웠던 보험약관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정비된다.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험약관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단체, 일반소비자, 보험업계 등이 참석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날 “보험은 상품이 매우 다양하고 구조가 복잡해 보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면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대비하고자 인터넷이나 보험설계사가 추천하는 보험 상품을 살펴보면 상품명에 과장된 문구가 포함돼 있어 상품의 보장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수리범위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비업체가 우선 수리를 개시하고 이후 보험사가 손해사정을 통해 수리비(보험금)를 책정해오던 관행을 깨고, ‘정비개시 전 선손해사정’ 방식을 서울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서울시는 자동차 보험수리에 대한 소비자 알 권리 강화를 위한 ‘민‧관‧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손해보험사가 정비업체의 수리 견적서에 대한 손해사정 내용을 차주와 업체에게 먼저 제공한 후에 수리‧정비가 이뤄지는 방식이다.차주는 수리 내용과 본인의 보험금 규모를 미리 안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서울시는 중국산, 도미니카산 등 해외 저가 의류를 ‘Made in Korea’로 둔갑시키는 불법 라벨갈이에 대한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 결과 약 2달 만에 491점을 압수하고, 19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는 라벨갈이를 본격 단속한 2016년 이래 불법 라벨갈이 사범 60명을 입건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하였으며 라벨갈이 제품 총 8만여 점을 압수한 바 있다.서울시는 범정부 합동 특별단속기간인 2019년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의류 제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손상·변경표시 등 대외무역법 관련 규정에 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온라인 사이트에서 생리대의 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기농‧천연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사이트 1644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사이트 869건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요청한 위생관련 민원을 정부가 처리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행됐다.적발된 위반사례는 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 또는 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 표방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