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6일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시당 토크콘서트에서 내년 총선에 대해 "단독 과반을 넘기느냐 아니면 지난 총선처럼 180석을 먹느냐 그게 관건"이라며 "민주당이 자신을 가지고 하면 1당을 뺏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착각은 자유, 교만의 극치"라며 "또 나타났다. 장기집권의 탈을 쓰고, 180석을 들고 나온 이해찬 전 대표"라고 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예측 가능한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지향하는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를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눈빛이 탁해지면 언제든지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게 무슨 말일까?그는 "말과 행보로 이루어진 게 정치라고 했을 때 말과 행보가 일치하는 정치인이 많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그래서 김정화의 정치란 저 사람은 믿을 만해 혹은 저 사람의 정신은 신뢰받을 만해 저 사람의 것은 가짜가 아니야 진짜야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스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헛소리도 정도껏 하라"고 쏘아붙였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정치 혐오의 원흉 김용민 의원,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김 전 대표는 또 "무슨 계엄 선포인가. '탄핵 놀이'에 이어 '계엄 놀이'에 빠지기로 한 모양"이라며 "회복 불능, 재기 불능의 인식"이라고 질타했다.특히 "어깃장 놓기, 혹세무민하기, 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이른바 '설치는 암컷'이라는 발언이 나온 후 정치권에서 최 전 의원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양상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저서 '탈당의 정치'를 출판한 뒤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같은 당의 김용민 의원과 함께 연 북콘서트에 참석해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윤석열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했다.이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21일 김 전 의원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수성(獸性·짐승의 성질)을 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내년 4월 총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에게는 이른바 '이준석 신당'이라는 복병이 언제든지 수면위로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고, 민주당은 비명계(혁신계)가 독자적 세력화에 나서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양향자 의원이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선택'을 비롯해 이른바 '조·추·송'으로 불리는 '조국·추미애·송영길 신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도 개혁이 준연동형으로 안착될지 병립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08년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은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돌봄을 받는 재가급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수급자와 그 가족의 욕구와 선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필요한 범위에서 적정하게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는데 효과적인 통합재가서비스는 2016년 7월 이후 세 차례의 시범사업과 2019년 이후 두 차례의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 아직 본사업 실시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그간 보험 보장성은 넓어졌지만 재정건전성은 위협받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전력이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한전은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1955년생인 김 전 의원은 호남 출신 4선 의원으로 최종 임명될 경우 한전 62년 역사상 첫 번째 정치인 사장이 된다.한전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면 최종 결정된다.앞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5월 25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앞두고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이어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발언이 이어지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2일 김 위원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헛소리 위원장의 뒤틀린 언사(言辭), 이러기도 쉽지 않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윤석열 밑에서 통치 받는 게 창피했다. 임기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는 김 위원장"이라며 "공천을 노리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비판하는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민주당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의 바로미터로 주목됐던 4·5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국민의힘 분위기가 침통하다. PK(부산·울산·경남지역) 본진 중의 한 곳인 울산에서 울산 남구의원에 최덕종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이긴데다 울산광역시 교육감에는 진보 성향의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진보당의 원내진출이라는 신기원을 기록한 전주을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도 매우 저조했다. 한마디로 집권여당의 내년 총선 전망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내년 총선까지는 다소 시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을 정조준 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김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당은 이제 겨우 체제를 정상상태로 재정비하고 새 출발을 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썼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라지만 소수당이니만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중자애해야 한다"며 "혹시 민심에 어긋나는 발언이나 행동이 아닌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앞에서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다'는 손팻말을 들고 '대일굴종외교 규탄 태극기 달기 운동 행사'를 열었다. 이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을 정조준, 맹공을 퍼부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역사가 사고 파는 것이냐"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가당치도 않는 지긋지긋한 '반일 놀이'"라고 규정했다.아울러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를 살자"고 권고했다.이 대표를 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15일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각 정당은 현행 선거제도 개편의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그 방식에서는 견해차를 드러냈다.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정책토론회에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 김태훈 시대전환 최고위원, 김정기 민생당 대표가 출연해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방안'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까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고(故) 전형수씨의 발인식이 11일 치러진 가운데,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내 이럴 줄 알았다. '안면몰수 화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최소한의 자기 성찰이 있긴 한 것인가. 반복되는 극단적 선택앞에서 웬 검찰 탓인가"라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희대의 '얼룩진 양심'"이라며 "'회복불능','재기불능'의 도덕성이다"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69석을 무기로 국회에서 사실상 무소불위의 '입법권력'을 휘둘러 왔던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거대한 둑'에 지난 2월 27일 주먹이 들어갈 만큼의 구멍이 뚫렸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비록 부결되기는 했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오히려 한표 더 많이 나오면서 지난달 27일을 기점으로 민주당에 질적인 변화가 시작됐다.이에 따라 자칫하다가는 견고했던 둑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내리는 사람들도 적잖아졌다. 자신의 주먹으로 뚫리려는 둑을 막았다는 네덜란드 한 소년의 일화가 떠오르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에서 가까스로 부결된 가운데,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이 대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김기현 캠프의 비전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를 변용해 이 대표에 대해 날선 비난을 남겼다.'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는 고구려의 맹장인 을지문덕이 수나라의 명장인 우중문을 조롱할 목적으로 써서 보낸 시(詩)이다.김 전 대표는 이 시를 패러디화 해서 이재명 대표를 힐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