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2.16 09:16
원유석(왼쪽)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원유석(왼쪽)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적인 노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년간 24만명의 인원이 양국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교민·유학생·기업을 대상으로 총 62회 전세기를 편성, 한·중 교류가 지속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12월22일 서울~베이징, 서울~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에 최대 24개 도시 31개 노선을 운항했다. 이후 2012년부터는 중국 각 지역 총 31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지 학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중국 취항 30주년을 맞아 양국 입국규제 완화를 기점으로 한중 노선 정상화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앞장서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에 공헌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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