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04 09:44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페이가 밴(VAN·부가통신사업자) 업체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오전 9시 33분 기준 전장보다 1450원(2.99%) 하락한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날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밴사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간 통신망을 구축해 결제, 정산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다. 카드사를 대신해 영업활동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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