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8.14 19:14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상 6593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644억원 대비 949억원(16.8%) 증가한 액수다. 

별도재무제표 상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5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89억원 대비 1273억원(24.1%) 늘어난 수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안정적인 보험서비스 손익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투자손익 증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교보생명은 IFRS17 등 새로운 회계기준과 자본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에서 자산 듀레이션 확대에 주력해 왔다"며 "가계대출, 대체투자 건전성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