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08 09:07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KB금융그룹이 골프대회 개최, 골프선수 후원 등을 통해 국내 골프계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연습일인 지난 6일에 박인비, 이예원, 방신실 선수와 함께 ‘골프 꿈나무 레슨’을 진행했다. 박인비, 전인지, 이예원, 방신실 선수는 KB금융 후원선수다.
이날 열린 레슨에는 구본주(아메리칸스템프렙5), 임선아(위례초6), 김아란(중일초6), 정보민(판교중1), 이다함(고양중1), 허소윤, 이다경(이상 동광중2), 고서진(성서중3), 조지윤(신성중3)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진행된 스킬레슨을 통해 박인비, 이예원, 방신실 선수에게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실전레슨에서는 프로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코스를 경험함과 동시에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 등도 전수받았다.
김아란 꿈나무 선수는 "박인비 프로님께서 평소에 잘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주셨다"며 "롤 모델인 박인비 프로님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과일꽃바구니와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때때로 보양식을 보내는 등 평소에도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전화나 카톡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KB금융은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한골프협회(KGA)에 매년 발전기금 3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골프선수인 방신실(18세), 박예지(17세), 이정현(16세)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이정위(16세), 태국 여자골프 신성인 나타크릿타 웡탑위랍(20세) 등 5명의 차세대 남녀 골프 유망주들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개최를 통해서 여자 아마추어 골프 활성화에도 힘쏟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평소 "KB금융은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사회의 기업 시민이 되어야 한다"며, 국내외 골프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