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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0.19 13:56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이 S-OIL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정유산업에 속한 S-OIL에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S-OIL의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기업체질 변화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샤힌 프로젝트’ 등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두 회사는 기존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친환경 사업과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친환경 정책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총 3조5000억원 예산이 책정된 환경부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상품 중 1조3000억원이 신한은행을 통해 지원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S-OIL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추진을 도와 지속가능성장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