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4.18 13:25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영훈(오른쪽 첫 번째)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노다 스미트러스트(오른쪽 여섯 번째) 상무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영훈(오른쪽 첫 번째)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노다 스미트러스트(오른쪽 여섯 번째) 상무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 등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비율 또한 증가해 객관적으로 상속 집행을 진행하고, 자산의 배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하려는 요구가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에 대한 주제로 노후의 삶과 상속에 대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요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금융·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전문 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세심함을 기반으로 상속으로 고민하는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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