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5.20 16:53
동양생명 사옥 전경. (출처=동양생명)
동양생명 사옥 전경. (출처=동양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경찰이 동양생명 전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본사 사무실과 저우궈단 전 대표이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저우궈단 전 대표가 테니스장 운영 사업과 관련해 회사에 2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우궈단 전 대표가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와 관련해 , 경찰이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회사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획득한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저우궈단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난해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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