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4.07.22 15:15

3개월 동안 FGI 조사 실시…그룹 홈페이지서 CEO 서신 등 공개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고객부터 주주까지, 이해관계자와 간격을 좁히고 있다. 고객으로부터 가감없는 의견은 물론, 투자자에게는 그룹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신한은행 소비자보호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고객 심층조사(Focus Group Interview, 이하 FGI)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FGI는 데이터 분석과 함께 고객 경험을 듣는 것으로 정량·정성평가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고객좌담회에서는 신한, 토스, KB 금융앱의 헤비유저들이 참석해 다양한 금융앱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슈퍼SOL에 대한 개선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고객 의견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슈퍼SOL은 고객의 실제 경험에 의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이용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 방향을 ‘슈퍼SOL First’로 설정하고 신한 슈퍼SOL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그룹사의 다양한 기능 및 혜택을 통합해 고객에게 더욱 간편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기관투자자, 소액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전면 개편 작업은 약 4개월간의 개발 기간 동안 ▲고객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개편 ▲접속 환경별 접근성 강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제공 등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고객들이 자주 찾는 기능 중심으로 메뉴 구조 및 콘텐츠 위치를 재배열했으며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과 달리 영상 및 그래픽 활용도를 높여 가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PC 외에도 모바일, 태블릿 등 다른 기기로 접속해도 해상도 및 레이아웃이 자동 변환될 수 있도록 반응형 앱을 적용,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IR 캘린더 및 CEO 주주서신 페이지를 신설해 주요 공시 정보 및 CEO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주가지수 및 동종업계 주가 비교 서비스도 추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