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7.24 16:00
창립 42주년 기념상품 출시 19일만에 20만좌 완판
가입 후 1개월 지나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율 제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이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언제든 적금'이 출시 19일 만에 완판됐다. 이에 신한은행은 고객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로 20만좌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 포인트를 더해 최고 7.7%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선 직전 1년 동안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아야 한다. 사실상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인데 중도해지 부분에서 고객에게 유리하게 설정돼 출시 19일 만에 20만좌가 모두 소진됐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해지해도 가입 당시 약정이자율로 이자율을 적용해 고객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높은 이자율, 고객 지향적 중도해지 이자율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20만좌가 조기 완판됐다.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20만좌를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해 아직 가입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제공해 고객에게 선택 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시작한 '행운이 7.7.7 터진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을 신규 가입하고 신한 SOL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7명) ▲7만 마이신한포인트(777명)를 제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