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09 09:36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삼성전자 서초 사옥(왼쪽)과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진=박성민 기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오르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1.91%) 상승한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SK하이닉스도 7000원(4.28%) 뛴 17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3% 상승한 10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에 5% 넘게 폭락했던 엔비디아가 회복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에도 훈풍이 불어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 역시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7.11포인트(1.47%) 오른 2594.41을 기록하며 26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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