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08.12 16:23
12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12일 상한가 종목.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풍제약이 급성 뇌졸중 치료제 국내 임상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130원(29.99%) 뛴 1만7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7450원(29.92%) 상승한 3만2350원에 장을 마감하며 동반 상한가를 찍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오탑리마스타트)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상은 혈전용해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로부터 오탑리마스타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연구다. 

같은 날 코스닥에서는 ▲그리드위즈 ▲삼기이브이 ▲셀리드 ▲이닉스 ▲메이슨캐피탈 ▲셀레믹스 ▲플루토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리드위즈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00원(29.86%)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기이브이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29.92%) 뛴 2475원에 장을 끝냈다. 

셀리드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60원(29.91%)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450원(30.00%) 오른 1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원(29.94%) 뛴 447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셀레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30.00%) 상승한 5200원에 장을 끝냈다. 플루토스는 전장보다 95원(29.78%) 오른 4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 종목들은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공시나 호재가 없었음에도 동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편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코어뱅킹 플랫폼 개발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56% 내린 1만57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0년 세워진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계정 시스템인 코어뱅킹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6697억원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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