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11.01 13:19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한화손해보험은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통해 보험 고유 영역의 여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왔다. 이번 신상품을 통해 정신질환부터 보험사에 보장할 수 있는 흉터치료 영역까지 여성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국민체감형 상품 개선 보도 이후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만원, 셋째 출산 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한화손보는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달 11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이 중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 특약'은 정신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과 치사율이 가장 높은 '식욕부진'과 '폭식증' 질환 등의 입원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또한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스트레스 관련 특정 정신 질환 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특정 질병 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경증), B(중증)로 구분해 보장한다.
아울러 흉터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위해 '켈로이드'를 포함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지원한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은 15세부터 최대 8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병력이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도 판매한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우리 회사가 여성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 내역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의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회사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