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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4.11.26 10:50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행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하고 최종 후보선정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후보군에는 김범석(58)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57)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 이정수(57)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56) 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57)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57)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이 포함됐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6명 가운데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들이 각 3명으로 고르게 안배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1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으로 출범한 이후 두 출신들이 번갈아 행장을 맡아왔다.
자추위가 최종 후보를 28일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