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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서 기자
- 입력 2024.12.29 12:46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주항공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사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사고 경위에 대해 이날 오전 9시 3분 무안공항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 공항 외벽에 부딪치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사무실에서 김이배 대표 주재로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하고,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회사 측은 추후 브리핑 시간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 측은 탑승객은 175명(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은 6명이라고 알렸다. 또한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 15년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