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1.03 10:31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제주항공 사고 피해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보 사회공헌협의회는 손보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보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기부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유가족을 위해 급식 및 구호품을 제공하고 쉘터 설치, 심리 상담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금도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달됐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한다"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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