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25 10:52
김철주(왼쪽) 생명보험협회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제공=생보협·손보협)
김철주(왼쪽) 생명보험협회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사진제공=생보협·손보협)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보험협회가 앞장선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울산·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쉘터 ▲긴급 구호품 ▲이동식 급식 ▲소방관 등 구호인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한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는 매년 생보사들로부터 출연을 통해 사회공헌 재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사회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고 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재작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구호 기금을 기부하고, 비상식량 세트를 미리 제작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손보협은 산불이 진압된 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바라며 현장에서 구호 활동하시는 모든 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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