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1.15 15:25
정진석 비서실장 "각자 자리서 소임 다해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5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회의에서 오전 대통령의 공수처 출석 관련 상황을 공유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오전 11시부터 2시간 30분 가량 오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윤 대통령은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