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14 17:44
농협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농협손보)
농협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제공=농협손보)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해 성장 둔화세를 보였다.

NH농협손보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으로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6%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실적 부진은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감소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신계약이 감소한 NH농협손보의 CSM 잔액은 지난해 ▲1분기 2조1973억원 ▲2분기 2조1424억원 ▲3분기 2조1203억원으로 연달아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신계약 CSM은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가축재해보험 등 정책보험으로 인한 손실이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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