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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2.27 17:15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현대해상은 정기 이사회를 통해 이석현 전무 (CPC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석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현대해상에 1993년 입사해 경영기획·개인영업·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왔다. 재작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아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
앞서 현대해상은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 변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비해 왔다. 지난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 조직을 효율화했다.
이번 이석현 신임 대표 내정을 통해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이석현 대표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라며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어왔던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