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28 11:06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과 협력한다. 교보생명은 문화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임직원들의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우리카드는 다음 달부터 업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최대 6개월까지 확대했다.

문진욱(오른쪽에서 세번째) DB손해보험 본부장과 정승필(오른쪽에서 네번째) 온힐 부문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양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문진욱(오른쪽에서 세번째) DB손해보험 본부장과 정승필(오른쪽에서 네번째) 온힐 부문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양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 추진

D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온힐과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온힐은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전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상품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명 연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이어 동물병원 연계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온힐과의 협력으로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펫보험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 '꽃보다 플로깅' 임직원 자원봉사 실시

교보생명이 역사·문화 체험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꽃보다 플로깅'은 매월 한 차례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걸으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재작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다.

참가자들은 한 손에 집게를, 다른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직접 플로깅에 나선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지역 유산을 배우고 캔이나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올해부터는 활동 지역도 넓어졌다. 지난해 서울시와 6개 광역시에서 36개 코스에서 진행된 활동은 올해 총 43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이 플로깅에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약 탄소를 흡수하는 메타세콰이어 100그루가 심어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문화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플로깅 활동은 기업 ESG 경영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카드)
(사진제공=우리카드)

◆우리카드 온라인쇼핑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우리카드는 다음 달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는 기존 최대 4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됐다. 우리카드 개인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월 수는 업종별로 상이하다.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병원 ▲백화점 ▲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금 계획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가 이자 부담 없는 무이자 혜택을 통해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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