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03.24 11:44
(사진제공=교보생명)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이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해 HD현대 임직원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는 이색 보험을 선보였다.

교보생명은 29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가족 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임신·출산 관련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한다.

해당 보험은 ▲임신중독증 ▲특정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 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임신 파종성 혈관 내 응고와 산과 특정질환 수술 대상도 보장하고, 저체중아 출산 시에는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후 ▲건강·심리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교보문고는 이번 제휴를 위해 특별히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제공한다. 이 도서는 17년간 임신·출산·육아 분야 베스트셀러로 출산과 육아를 앞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보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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