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4.01 17:23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형지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840원(29.97%) 상승한 7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형지글로벌은 이 대표가 성남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맞물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종목이다.

오리엔트정공도 3010원(29.92%) 오른 1만307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밖에 ▲이스타코(29.99%) ▲오리엔트바이오(29.73%) ▲동신건설(30.00%) ▲에이텍(29.84%) ▲형지엘리트(29.86%) ▲형지I&C(29.70%) ▲일성건설(29.92%) 등 이 대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탄핵 여부 결정을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선고한다고 밝혔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기각 또는 각하할 경우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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