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4.04 09:07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연이틀 급락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21포인트(-1.46%) 하락한 2450.49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6.26포인트(-0.92%) 내린 677.23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39포인트(-3.98%) 하락한 4만545.93에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45포인트(-4.84%) 급락한 5396.5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050.44포인트(-5.97%) 내린 1만6550.61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6.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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