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가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9.96%) 급등한 6940원에 거래 중이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대표 캠프에 합류한 이력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밖에 이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바이오(11.91%) ▲오리엔트정공(9.14%) ▲CS(10.54%) ▲일성건설(10.34%) ▲수산아이엔티(8.20%) 등도 함께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낼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된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3명 이상일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만약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조기대선이 치러진다. 조기대선은 '60일 이내'로 치뤄져야 하며, 4일 기준 60일째가 되는 날은 오는 6월 3일이다.